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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한선교 사진 기사들, 왜 사라졌을까?

댓글 1 추천 3 리트윗 0 조회 81 2012.11.05 10:02

박근혜·한선교 사진 기사들, 왜 사라졌을까?
독자들의 항의전화? 공식 항의? … 한선교 "삭제 요청했다"
[0호] 2012년 11월 02일 (금) 김병철 기자 kb*@mediatoday.co.kr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최근 출고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표와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의 사진 기사들을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을  모았다.

뉴시스는 지난 28일 '위드베이비 유모차 걷기대회'에서 안철수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의과대학교 교수를 바라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사진기사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하지만 뉴시스는 이날 저녁 여러 장의 사진 가운데 박 후보가 클로즈업된 사진기사 두 장을 삭제했다. 뉴시스는 이어 다음, 야후 등에 별도 요청해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사진기사도 삭제했다.

두 사진기사가 삭제되자 인터넷에서는 오히려 외압 삭제 의혹이 줄을 이으며 이슈로 떠올랐다. 한 트위터리안(ver***)은 "뉴시스의 기사가 예상했던 대로 삭제되었다. 이럴 것 같아서 준비해 놨다"며 삭제된 사진기사를 트위터에 올렸다.

또 한 블로거(dan*****)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사진을 올려 "기사가 삭제되면 위에서 혹은 외부에서 압력이 있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그렇게 꼼수 부리면 사람들이 더 열 받아서 정보가 더 빨리, 더 멀리 퍼진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뉴시스에 게재됐다가 삭제된 사진.
 

이에 대해 사진기사의 출고를 담당하는 김명원 뉴시스 사진영상부장은 "사진이 너무 이상하다는 독자들의 항의 전화가 와서 삭제했다"며 "마감 시간에는 사진이 많아서 자세히 못보고 출고한 내 실수"라고 해명했다.

또 해당 사진기사를 찍은 조종원 기자는 "나에게 직접적으로 삭제 요청은 없었지만 회사로 공식적인 삭제 요청 연락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기자는 "기사가 모두 삭제된 것은 아니라서 (데스크에) 항의를 하지는 않았다"면서도 "혹시라도 나중에 그런 일이 또 발생하면 얘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표주연 뉴시스 공정보도위원장은 "박근혜 후보 사진은 '연예인, 운동선수 굴욕 사진'의 차원으로 볼 수 있어서 외압 삭제로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새누리당 캠프의 전화 한 통으로 삭제했거나, 정상적인 ‘데스킹’이 아닌 졸속으로 출고된 것이라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시스는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의 사생활이 담긴 문자 메시지 사진을 삭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뉴시스는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 의원이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작성하는 사진기사를 게재했다가 한 의원의 요청으로 삭제했다.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3일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을 뉴시스가 촬영, 게재했다가 삭제한 사진.
 

한 의원은 "개인 정보에 대한 무책임한 보도일 수 있다고 뉴시스에 삭제 요청을 했다"며 "팩트가 있는 엄연한 사실인데 만약 거론하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의 한  관계자는 "'한선교 의원 기사 삭제'의 경우 국회의원이 공적인 자리에서 한 것이라 보도 가치가 있다"며 "굳이 삭제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 내부에서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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