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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팔닷컴] 0.01% 철저 기득권 안철수는 미래와 변화를 거론할 자격 없다.

댓글 0 추천 0 리트윗 0 조회 34 2012.11.04 12:01




0.01% 철저 기득권 안철수는 미래와 변화를 거론할 자격 없다.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황 장 수

 

 



1. 최근 안철수가 하는 말의 특징은 저는 미래 세력이고 나머지 기성정치권은 다 과거 세력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미래와 변화, 쇄신, 시스템의 개혁을 이끌고 가는 사람이며 기성정치에 상처 받고 병든 서민과 중산층, 청년세대들이 미래를 위해 자기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다수 언론이나 평론가들 이라는 작자들은 이번 대선이 과거와 미래의 싸움이기에 안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입지와 명분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한다.

 

 

2. 안철수는 지금 박근혜의 과거사, 문재인의 노통 정권에 대한 부담에 비해 자기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미래 지향적 인물이라고 속이고 있다.

여기서 당연히 거론될 수 밖에 없는 합리적 의문은 과연 안철수의 과거는 기성정치권의 박근혜, 문재인에 비해 상대적으로라도 깨끗하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하는 대목이다.

최근 그가 하는 행태를 보면 서부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과거에 흉악한 무법자로서 온갖 악행에 연루되고 범죄를 저지르고 살아온 사람이 어느 날 개과천선해서 이름과 주거지를 바꾼 채 숨어 살면서 새사람으로 살아가려 하는 대목에서 이 자의 과거를 아는 온갖 사람이 나타나 괴롭힌다』는

나는 최근 안철수가 말하는 미래, 변화 운운하는 모습은 안철수가 살아온 지극히 전형적인 한국 기득 상류층의 행태와 너무나 대비되기에 생경하기까지 하다.

 

 

3. 안철수 가족의 삶은 우리사회 기득권의 대를 이은 신분세습의 복사판이다.

그는 일제시대 때부터 기득권을 누린 할아버지 밑에 태어나 역시 의사로서 부를 축적한 아버지 밑에서 그 시대에는 상상할 수 없는 고액과외를 받고 부친을 이어 서울의대에 들어갔다.

그는 고등학교 때 이미 금융조합 내지 조선미곡창고에서 간부로 있으며 재력을 모은 조부로부터 토지를 증여 받았다.

이후 의사 부부끼리 결혼할 때는 부모가 철거민에게 산 딱지로 인생출발부터 아파트에서 시작했고 이후로 토지분할, 부부간 다운계약서, 차명구입 등의 의혹을 부동산에서 남겼다. 전형적 한국 강남졸부의 부동산 투기행태를 해 온 것이다.

그리고 그는 군의관으로 일하며 주말마다 150번이나 비행기를 타고 서울 집으로 오갔다.

제대 후 안철수연구소 창업을 하면서 BW, CB 등 당시로선 생소했던 첨단 금융기법을 개척하며 부인, 동생을 이사, 감사로 두며 5만주에 불과했던 주식을 292만주로 늘리며 오늘날 부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배임, 세금포탈, 상법위반, 사문서 위조, 차명주식 등 온갖 의혹 등 당시 벤처투기 거품 시대에 저질러진 일들이 그에게도 무관하지 않았다.

지금 그는 자신의 BW 행사 과정에서 벌어진 의혹을 제대로 해명 못하고 있다.

이후 그는 언론 인터뷰, 자서전 등을 통해 자기 PR을 시작해 마침내 열 개가 넘는 교과서에 까지 자신의 일화를 올렸다.

이후 2001년 상장으로 부를 이룬 그는 2002년 딸과 부인을 미국으로 보내고 자신도 뒤이어 2005년 미국에 가서 전 가족이4~7년씩 호화 유학생활을 하였다. 그의 가족 3명은 미국 실리콘밸리 최고급 동네 저택에 살며 최고경영자과정 등의 호화유학 생활을 만끽했다.

그의 가족의 유학생활은 평범한 서민이 상상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선 것이다(지난번 대선에는 후보 한 명의 아들의 미국 사립고 유학이 큰 문제가 된 것에 비해 이번에는 다들 너무 관대하다)

안철수는 자신 가족의 호화 유학생활의 비용과 그 출처 등은 대선후보로서 공개할 의무가 있다. 또 자녀의 학력사항도 마찬가지다.

 

 

4. 안철수와 그의 집안의 결혼 교육 축재등의 삶의 내력은 한국사회 기득상류층의 모범적 성공 스토리이다.

 

귀국이후 그의 딸은 미국에 두고 부부간에 귀국해 학문적 성취와 관계없이 KAIST, 서울대 교수를 부부간에 같이 역임하고 여러 정부위원회, 포스코 이사회 의장직을 거쳐 대선후보로 나선 것이다.

 

그는 역대 모든 정권에 모두 잘 보이며 정치와 기업이 서로 긴밀히 연관될 때 성공한다는 기득권의 처신의 롤모델이 되었다.

그의 인생살이를 보면 소위 자기계발과 라이프-코칭에서 말하는 전형적 자본주의사회 상류기득권 층의 인생을 살아온 것처럼 보인다.

이런 그가 생계가 어려운 서민과 출구가 막힌 갑갑한 청춘에게 『변화와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5. 안철수의 가계와 본인이 살아온 모습을 보면 완벽한 0.01% 상류 기득권 층이다. 이들은 부의 편중과 승자독식 사회의 수혜자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본주의의 대공황과 체제적 위기는 0.01% 상류지배층의 탐욕과 독식이 자초한 참화이다.

 

물론 기득권 층이라도 변화, 개혁, 미래를 말할 수 있다.

과거 프랑스, 러시아 혁명 과정을 보면 귀족자제들이 혁명에 앞장 선 내력도 많다.

문제는 이들의 귀족계층의 현실참여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주장할 만한 개연성과 의식의 변화를 장시간의 실천을 통해 보여주기 때문이다.

상류 계층의 헌신과 각성도 절대 쉽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평소 뼈를 깎는 자기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다.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18세기 귀족출신 영국의원인 『윌리엄 월버포스』가 노예제도 해방을 위해 자신의 부와 명예를 던지고 치열하고 변해가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그는 물질적 부와 안락한 삶, 보장된 미래를 버리고 스스로 현실의 벽과 투쟁하면서 자신의 정신적 만족과 정의를 위해 싸우는 영향을 선택한다.

 

안철수는 자기가 기업을 할 때는 5년간 약 3천만 원만 기부했지만 대선후보가 되려할때는 개미투자자 돈으로 1500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자신의 회사에는 노조도 없고 월급도 많지는 않고 상시 직이 50%가 되지 않아도 청춘들에게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임금격차 해소, 일자리 해결을 말한다.

노조가 없어도 대통령 1명의 말로 모든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시대가 아님은, 스스로가 최저임금 문제를 대하는 이중적 태도에서 여실히 보여줬다.이런 안의 이중성은 철저히 집안의 계급적 관습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그가 국민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시혜적인 일방소통식으로 여겨지는 것도 특권층 메시아인 그가 우리를 구원하러 와준 사람이라 착각하기 때문이리라.

 

6. 결국 안철수는 입으로 천사의 말을 하더라도, 우리사회 0.01%에 속하는 전형적인 사람이고 따라서 최상류 기득권 층이다. 우리사회 기득권세력은 결코 양보, 헌신, 봉사, 공존을 모른 채 자기복제를 거듭하며 대를 이어 강화되어 간다.

 

교과서에 실린 그의 신화와 그가 이룩한 모든 업적은 전적으로 그의 말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조작된 신화에 불과하다.

그는 미디어와 이미지의 과잉이 만들어낸 『하이퍼 인포메이션 사회』의 괴물일 수 있다.

그는 『실체』라기 보다는 대중의 현실 도피 욕망이 만들어낸 『신기루』이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에게 『미래와 변화』를 말하고 있는 안철수는 실제로 존재하는 안철수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기억하는 안철수 일지 모른다.

무엇보다 이제는 안철수 스스로, 자기가 누구며 어떻게 살아왔고 무엇을 추구했는지 모르는 상태에 빠져든 자기망각의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가 말하는 『미래와 변화』는 결국 산 너머 무지개가 있다고 믿고 산을 넘으면 또 다른 산 너머 무지개가 있는 현상과 같다.

세상 어디에도 과거에서 기반되지 않은 새로운 『미래와 변화』는 없는 법이다.

안철수는 미래와 변화를 말하기 전에 자신이 누구인지 먼저 말해라!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214222

 

안철수 환상에서 깨어나길 바랄뿐...

휴일 편안하게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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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철이 momojung40 

멋진놈.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