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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려지는 전시회: 식민의 유산, 유신의 추억

댓글 10 추천 7 리트윗 0 조회 175 2012.11.03 07:12

 

 

"<겨울공화국>을 쓴 시인 양성우가 친구인데 나보고 '넌 의식이 없는 화가야'라고 그래서 싸웠던 기억이 나. 그런데 광주항쟁을 겪으며 완전히 변했어, 세상을 달리 보게 됐어. 그때 처음으로 정치, 사회, 역사, 사람관계 등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게 됐지. 우리 전라도 말로 그때 사람이 완전 '배레부렀지'. 그전에는 아주 평범했어."

 

한국 최고의 수채화가 중 일인인 강연균 화백이 대한민국의 불세출의 위대하신 수꼴의 영웅 다카끼마사오를 80호 대작으로 완성했습니다. 뒈질 때도 술상 앞에서 여아 끼고 뒈져 제우스가 통곡했다는 주색잡기 종결자 박정희 씨의 그림 옆에는 똑 같은 크기의 유골 그림이 전시됩니다. 유골의 주인공은 장준하라는 이름을 가진 대한민국의 혼입니다.

 

 

이 두 작품은 민족문제연구소가 유신선포 40주년을 맞아 주최하고 있는 전국순회 특별전에 포함되어 11월 1일 '식민의 유산, 유신의 추억' 경남 창원전시회부터 전시됩니다. 이어서 부산민주공원, 서울 옛 서대문형무소 등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예술인들의 깨어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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