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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3 03:27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일 지역 발전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중앙선대위 산하 후보 직속기구로 `소통과 통합, 지역발전특별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대표를, 권노갑 정대철 당 상임고문, 김원기 전 국회의장, 신건 전 국정원장 등이 고문을, 조영택 전 국회의원,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지역발전특위는 지역 언론홍보 활동과 순회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의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문 후보는 발족식에 앞서 고문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단일화를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 상대도 모두 포용하며 대선에 승리하겠다"며 "최근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으니 이를 살려나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고문은 "이번이 정권교체의 절호의 기회이고 민주당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돼야 하는 건 당연하다"며 협력을 다짐했고, 정 고문은
"개헌이 정치개혁의 핵심적 이슈가 될 것 같다. 분권형 대통령제를 얘기하는 쪽으로 모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