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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14:07
이해찬 박지원의 퇴진을 기대하는 것은 그들이 특정한 비리에 연루되어 있기 때문이 아니라
민주당에 대해 갖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꿀 수 있는 ,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 육참골단의 전략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승리의 노둣돌이 되겠다며 지난 21일 사퇴한 9인의 캠프 참모들 마음 또한 그런 것 아니었나.
후보 단일화에 대한 문재인측 제안에 안철수측의 대응은
단일화를 이루는 방법은 여론조사와 후보자간의 담판 밖에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민주당의 조직력이 아니라 민주당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이 더 중요한 상황이 되었다.
지금이야말로 이해찬 박지원이 스스로 죽음으로 더 크게 살 수 있는 기회 아닌가.
"문재인 승리의 ‘노둣돌’이 되겠습니다. 저희들의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물러납니다. 선대위의 모든 직책을내려놓습니다. 한 사람의 의원,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이름도 직책도 없이, 뒤에서 오로지 문재인 후보의 승리만을 위해 뛰려 합니다. 정권교체의 노둣돌이 되기 위해,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