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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 0 조회 122 2012.11.01 05:28
황혼 무렵 천수만의 하늘을 가로지르는 철새들. | 서산시청 제공
천수만 하늘은
아직 달빛이 없다
낮 동안 세상을 뜨겁게
열정으로 태웠던
해는 아쉬움에
천수만 깊은 물에
몸을 담그려고 한다.
깊어가는 가을
이별의 순간에
안타까운 구름떼
저녁 하늘을 수놓으며
철새는 날아가고 ... 단지언니.
el condor p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