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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8
2012.10.31 18:00
너 안철수냐?
우리가 네게 단일화를 재촉하는건
조급함에서 기인된 요구가 아니라, 현실을 말하고 있는거란다~
넌 영웅적인 폼새가 중요한지 몰라도
우린 현실이 너무 절박하거든 이 애매한 새꺄~
큭큭큭~
다음이 니차례라고????
누가 그러든?
김칫국 목아지에 걸려 뒤질라고 환장을 하셨어요~
이미 선언 이후 얼마간 니 바닦 다 드러났고,
알사람들은 다 알아버렸는데~
무신 시원한 김칫국을 대낯부터 그렇게 쳐드시고 민망하게 그러시는지~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립니다요~~
안철수식의 정치쇄신이 니 아-가리로 뱃어낸 관념 말고 뭐가 있는 지를 말해봐~
고작 실현 가능성도 없는 개혁안 몇 개 던져 놓고 여기저기서 융단 맞았자나 이 개폼 덩어리야~
그런데~
넌 그렇게 영웅이 되고,
우린 진흙탕에서 새누리와 함께 뒹구는 개똥들이 되고?
단일화를 쿨하게 양보해서?
솔직히 네 그런 양보를 믿지도 않지만~
그런 영웅질로 고고한 이미지 필요하면,
기어나오지나 말았어야지~
여기가 무신 우아한 예술문화회관인줄아냐?
나비넥타이 메고 엿까는 소리만 하고 있게??
난 그래서 네 한계가 추하고 가증스러운거야~
진흙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애매하고 고상하고 고고한 이미지로 스스로를 개떡칠해가면서
홀로 우아한 네 위선을
단란주점이 단란한거예요? 라는 순진한 멍 때림에서 이미 알아버리고 말았거든~
우린 서울시장 선거에서 진흙탕을 누비며 박원순을 당선시켰단다.
자기 당 후보의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그 패배한 후보와 함께 박원순 당선을 위해 바닥을 누볐다고~
그게 정치고 현실이다 이 고고한 새캬~
니가 편지 한 장으로 그 공을 고스란히 흡수한 것에 이의는 달지 않겠다.
다만 네 고상함은
네 고고함은
시간이 길면 길수록 네게 불리한 결점으로 작용할 것이란 사실 만큼은 알아야지~
과대망상이 커지면, 환자되는거야 이새꺄~
왜 문재인이 당당하고 네가 왜소한 지 알어??
문재인이 깨끗한 모습 그대로 진흙탕으로 뛰어들어 시대의 소명을 수용했지만,
넌 관념적인 쇄신안 하나로 말정치만 하고 자빠졌거든~
순결함이란, 자신의 깨끗함으로 세상과 부딛히고,
그런 과정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켜내는 힘이다.
너처럼 흙탕물 하나 튀길까바 발발떠는 새키들하곤 질적으로 다른거지~
그런 쭉쨍이들은 내공이 빈약하고,
그런 빈약한 내공은 시간이 흐를 수록 본질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
가증스런 새뀌
정치판에 신물이 나면
그 어리석은 백성들의 정치혐오증을 발판삼아
권좌에 한 번 앉아보겠다는 것인데~
JOT까지 말아~ 그게 그렇게 네맘대로 되는 것이라면,
신이 네 얼굴을 그렇게 만들어 놓진 않았을 것이다.
거울 앞에 서 봐라~
네 표정과 닭년의 얼굴상이 어떻게 같은지~
네 눈과 문재인의 눈빛이 왜 다른지~
큭큭큭!!!
멋지게 빠져준다고???
이새키 무신 현실 정치 가지고 영웅놀음 하고 자빠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