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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03:41
!) 뇌성마비 동생 구하려다, 화재로 남매 중태
<앵커>sbs
어제(29일) 저녁 경기도 파주의 한 서민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부모님은 일하러 나가고 집안에 어린 오누이만 있었는데, 13살 누나가 장애가 심한 동생을 도와서 대피시키려다 결국 둘 다 중태에 빠졌습니다.
채희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
경기도 파주의 한 아파트. (동영상 생략)
남매로 보이는 두 아이가 손을 꼭 잡고 엘리베이터에 오릅니다.
지친 듯 잠시 앉아 있던 여자아이는 동생을 챙겨 집으로 들어갑니다.
두 아이는 이 아파트에 사는 13살, 11살 남매인데, 두 시간 뒤인 저녁 6시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모가 일을 나간 사이 누나 박양이 뇌성마비 장애인인 남동생의 저녁을 준비하다 불이 났기 때문입니다.
불이 시작된 전자레인지 주변이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이곳에서 누나는 뇌성마비인 동생의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남매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노동자인 아버지와 식당일을 하는 어머니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합니다.
[남매 어머니 : 집이 경매가 넘어가서 같이 벌어야 될 상태거든요.]
[남매 아버지 : (막내가) 대소변을 못 가려요. 집에서는 딸이 치워주고 다 닦아 주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주민과 학교 교사는 유난히 정이 두터웠던 남매의 불행을 안타까워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남동생 담임선생님 : (누나가) 쉬는 시간 같은 때 와서 동생 잘 있나 보고 가고, 점심 때도 꼭 와서 "OO야, 밥 많이 먹어…".]
남매의 부모는 아이들을 돌봐줄 장애아동 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하고 답변을 기다려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최종편집 : 2012-10-30 20:29
2) ▲경향신문(서울) = 이상은 "시형에 준 6억, 장롱보관 현금 10억 중 일부"
측근 "지난 총선 때 동생 상득씨 지원하려던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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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사진=뉴시스 |
<단지언니생각>
1)아이들이 얼마나 놀랬을까?
2)13세 여자애가 장애가 있는 남동생(11세)의 일상을 수발하느라고 얼마나 힘들고 고달팠을까?
3)엠비 집안은 전부 현금 수억원씩 집에다 두는 좋은 버릇을 가졌습니다
4)세상에 붙박이 장롱 속에 현금으로 10억원 씩 쌓아놓고 사는 사람들도 다 있습니다
5)감옥간 상득이도 7억원 현금 다발, 그의 형, 상은이도 10억원 현금 다발
6)엠비 아들 시형이는 돈 가방이 얼마나 크면 6억원을 현금 다발로 들고 오나? 힘도 장사군요.
7)세상의 삶의 모습이 이렇게 너무 벌어지면 눈물이 나고 슬퍼집니다.
8)중태에 빠진 남매 아이들이 빨리 의식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