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대통령하면 우리 정치가 달라지고 그래서 국민들이 잘 살수
있을 것이라는 신종 사기가 정치권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란 CF 멘트가 한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적이 있다. 이명박이 삽질할 때 말리지 않은 여자가 혼자하면 잘 할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국민이 있다면 닭 좇던 개 지붕 쳐다 볼 일이 멀지 않다.

혼자 살아 소통을 모르고, 이제야 보내드리겠다니 그동안 아버지란 유령만
모시고 살아 국민을 섬길 줄 모르는 single(독신) 대통령이 되기 쉬운 점은
박근혜의 치명적 단점이다.

말하면 뭐든지 갖다 바치고 시키면 누구든지 복종하는 환경 속에서 자란
그녀에게 짧은 말은 simple(단순)하다 못해 누구도 이견을 달 수 없게
만들어 실정을 바로 잡지 못하는 한계에 봉착한다.

평범하지도 못하고 다양하지도 못한 인생 경륜은 날로 스마트해지는
국민들과 사회의 요구를 해결하지 못하는 stupid(어리석은) 정부로
전락될 가능성이 짙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sexy 할 만큼 젊지는 않아 4S는 아니라는 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