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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
2012.10.29 13:52
문재인과
있다는 우려를 감안하여, 가장 적절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후보 단일화는 지난
라는 점에 촛점을 맞추어, 양자간 협상이나 권력 분점같은 거래를 조건으로한
단일화를 표방해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럴 경우,
후보 단일화를 반대하는
야권 지지자들의 이탈표가 생겨 단일화된 후보가 득표하는데 실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단일화 과정에 있어서도, 이미 양 후보
진영이 각개 진도가 너무 나가 있어
시너지 효과를 이루기 어려울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캠프간 세력들의 성장세도
만만치 않아 후보들을 이중, 삼중으로 압박하거나 착각 속에 빠트릴 수 있어 더욱
걱정되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안합니다.
첫째, 먼저 후보 단일화를 양 후보나 양 후보 캠프에 맡기지 말고, 정권교체와 정치
개혁 그리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후보 단일화를 결정할 전권을 가진 국민 대표 선거인단을
구성하자는 것입니다. 즉, 민주 개혁 진영의 시민사회, 학계, 종교계, 언론, 법조계 등 어느 후보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않은 중립의 인사들이 참여한 500여명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양 후보는 이들의 결정에 따를 것을 국민들 앞에
서약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둘째, 이들이 먼저 양 후보가 공약한 정책들을 각 부문별로 검토하는 일을 먼저
합니다. 그리고 이 공약들 중 엄선하여 누가 되어도 지켜야 할 국민 공약으로 선정하고 발표합니다.
이 국민 공약 중에는 민주당의 개혁안을 포함한 정치 개혁안과 이명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치유할 민생 현안들도 당연히 포함되어야 합니다.
세째, 대표 선거인단은 단일 후보를 선출합니다. 총원
투표에 2/3 이상 득표한
후보가 나올 때까지 계속 토론을 거쳐 투표함으로 결정합니다. 패자는 승자의 선거본부장이
되며,
정권 인수 및 정부 출범 준비 위원장을 맡기로 합니다.
대표 선거인단은 결정된 후보에게 국민 권력 위임장을 수여함으로 국민 후보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안철수 후보가 결정될 경우,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하여야 하며
문재인 후보가 결정될 경우, 안철수 캠프 인사들을 대선 캠프에 합류시킬
책임이 있음도 약속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