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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12:54
오는 대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3대 주요 변수는 다음과 같다는 점에서 큰
이견이 없는 것 같다.
첫째는 야권의 후보 단일화다. 먼저 문재인과 안철수간 후보 단일화를 어떻게
큰 잡음 없이 감동과 희망으로 마무리 지어 이를 국민 투표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가능하다면
새누리당의 최후 발악에 선제적 대응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본다.
새누리당이 선진당을 매입함으로 야권의 후보 단일화를 두고 정권 교체를
위한 야합이란 비난의 강도를 더 이상 높일 수 없게 된 점도 민주 진보 진영이
여권의 단일화와는 분명한 차별화를 이루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둘째는 여권의 부정 선거 획책이다. 만약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성공리에
마무리되고 대세가 기울기 시작하면 여권은 부정 선거를 단행할 특단의
결심을 하게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이 정도가 되면 편파 방송이나 불공정 보도 혹은 정치 검찰의 흠집내기
수사 같은 것은 쨉도 안된다. 예상되는 부정 선거 방식은 시민들의 감시가
삼엄한 투표소나 개표소에서 발생되는 것이 아닐 수 있어 더욱 걱정된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눈을 부릅뜨고 여권의 움직임과 주변 단체들과
협력 기관들의 움직임을 잘 살펴 보아야 한다.
세째는 투표율이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투표일에 자유롭다.
박근혜를
찍는 사람들은 일찍 일어난다. 그러나 2번 찍는
사람들은 투표해도 마찬가지
일 것이란 불신이 살아 있다.
이런 점에서 새누리당은 선거 막판이 되면 흑색 선전과 흠집내기 등으로
선거판과 정치판을 혼탁하게 만들어 정치에 대한 불신 풍조를 확산시켜
절망하는 야권 지지자들의 투표율을 떨어트리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
요즘 들어 동네에선 노인들에 대한 경로 잔치가 한창이다. 수도권이
이정도니 지방에선 더욱 노골적일 것이다. 한편으로는 신용 카드 돌려
막기를 막음으로 젊은층들의 목을 더욱 조이고 있어 속 보인다.
정권 교체를 통해 서민들의 삶이 더 이상 찌그러져 들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유권자가가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한층 자명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