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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12:28
단일화...
앞으로 안철수와 문재인의 지지율이
별반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문재인과 안철수의 인격을 높이 사고
좋은 지도자로 인정들 하지만
작금의 대선과정에서 보여주는 플레이는
캠프의 수준으로 볼 때
구태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3자구도가 되면
박근혜의 당선이 불 보듯 뻔하니
단일화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단일화 압박도 갈수록 심해질 테고
그렇다면
어떻게 단일화를 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화두는
이원집정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안철수캠프쪽에서 이원집정부제 카드를
들이밀면 어찌 될 것인가?
대통령은 문재인이 하고
총리는 안철수가 한다.
단일화도 깔끔해지고
국민들도 감동의 도가니?
과연 그럴까?
작금의 대한민국에 이원집정부제가 갖는 의미는?
정권교체와 정치교체를
얘기하는 이번 대선에서
어쩌면 이 둘다를 이룰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지만
둘 다를 포기하게 만드는 절망이 숨겨져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하지 않을까?
분명
지금의 이원집정부제는
현재의 지역주의 비민주적인 정당구조
기득권권력의 지배구조를
하향 안정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이것은 지금의 민주당 또한 바라는 바일 것이다
진보정당에게
아니 우리정치에서 가장 절실한
선거제도 개혁,
비례대표 정당명부제 또한 남의일이 되어 버리지 않겠는가?
안철수와 문재인이
이원집정부제 개헌합의,
문재인대통령 안철수총리
또는 안철수총리 문재인대통령으로 단일화 되는 것
그래도 그렇게라도 해야 하는 것인가?
진보진영은 대선국면에서
이런 합의를 통한 단일화에서 어떤 입장을 가지는 것이 옳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