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home > 노무현광장 > 보기

[박봉팔닷컴] 문재인 대통령 될수있다

댓글 2 추천 0 리트윗 0 조회 42 2012.10.29 11:10





1. MB의 꽃놀이패, 단일화

꽃놀이패【명사】(1)바둑에서, 패를 만드는 쪽의 입장에서는 패를 이기
거나 지거나 큰 상관이 없으나 상대편에서는 패의 성패에 따라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패. (2)어떻게 하든 손해 볼 것이 없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대선이 단일화 프레임에 갇혀 있다. 그리고 후보등록일이 다가오면서 이 단일화 국면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문재인이 이 단일화 프레임에서 빠져나오지 않는 한 이번 대선의 승자는 안철수나 박근혜가 아니라 MB가 될 것이다. MB는 탁월한 승부사임에 틀림없다. 선거가 불과 50여일 남은 시점인데도 레임덕은 커녕 대선의 키를 쥐고 있지 않은가? 비록 아들이 특검에 소환되는 등 시련의 나날이긴 하겠지만 승부를 위해 그 정도의 상처는 감수해야 한다는 계산이 섰을 것이다. 

바둑으로 보면 지금은 이미 형세판단이 끝나고 끝내기에 들어가는 시점이다. 야권의 입장에선 패배를 확인하는 수순만 남았다고나 할까? 착수가 진행될수록 수를 낼 여지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바둑에선 형세가 유리한 쪽이 대국이 종료될 때까지 변화의 여지를 없애고 마무리 수순을 밟는 것을 '빗장을 건다' 혹은 '(문을)닫아 건다'고 표현한다. 지금의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는 MB의 회심의 빗장 걸기에 해당한다. 단일화에 모두의 시선이 쏠려있을 때 시간은 여전히 흐르고 안철수의 정체에 대한 검증 기회는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MB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시간이다. 당장 내일이라도 선거를 치뤘으면 할 것이다. 과연 대국종료(투표일)까지 잘 막아낼지는 모르지만 어찌됐든 지금까지는 안철수가 선방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MB의 꽃놀이패로 반상에 돌들이 채워지고 있다. 그야말로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것이다.


2. 그렇다면 이길 수는 있는가

형세는 불리하고 갈 길은 멀다. 그런데도 이길 수 있을까?
물론이다. 의외로 간단하다.

꽃놀이패를 무시하면 된다. 즉, 단일화를 무시하면 되는 것이다. 지금 MB의 꽃놀이패가 유효한 것은 야권이 이기기 위해서는 단일화 밖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산술적으로도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더하면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을 압도한다. 또 안후보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에게 화끈하게 후보 자리를 양보한 전력이 있다. 국민들은 이번에도 그때 못지 않은 단일화의 감동을 가슴에 품고 투표장에 들어가고 싶다. 게다가 단일화 드라마에 정권교체와 MB심판까지 더한다면 이건 꿩 먹고 알 먹은 다음에 후식으로 스프라이트 원샷 때리는 격이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 싶은 것이다. 이 심리가 강렬할수록 단일화 꽃놀이패는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다.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대선은 단일화라는 꽃놀이패로 시간을 보내고 반상에 수를 채워 계가를 하게 되는 순간 이미 승부는 끝나 있을 것이다. 나중에 속았다는 생각이 조금 들겠지만 지난 대선 때처럼 어차피 나 혼자 투표한 것도 아니라는 공범의식으로 또 5년을 보내리라. 아마 5년 후엔 더 강력해진 집권세력이 더욱 공고한 수법으로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꽃놀이패 단일화를 무시할 것인가?'
"그냥"

말장난 같지만 위 질문의 '어떻게'에 매달리면 이미 실패한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 또 시간을 쓰게 되고 그것은 결과적으로 꽃놀이패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떻게' 보다는 '왜'에 초점을 맞추면 단일화를 왜 무시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단일화에 매달리는 국민들은 끓는 물속에서 나올 줄 모르는 개구리(비전상실증후군ㆍBoiled Frog Syndrome)처럼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단일화의 속셈을 알게 됐을 때는 이미 MB가 활짝 웃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단일화에 매달리면 변화의 여지없이 그대로 승부가 결정된다. 그러나 단일화에 연연하지 않으면 질 확률이 높아도 변화의 여지는 있다. 즉 이것은 끓는 물속에 가만히 앉아서 죽기를 기다릴 것이냐 뛰어나오려는 시도라도 해 볼 것이냐의 문제(재)인 것이다. 혹시 아나? 뛰어나오는 개구리의 발에 냄비가 걸려 냄비가 뒤집어질지... 그렇게 되면 개구리는 살 수가 있다.  

승부사는 졌다는 판단이 섰을 때 옥쇄를 각오해야 한다. 그리고 문재인은 자신이 승부사가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돌을 던져서 국민을 희망고문에서 헤어나오게 해야 한다. 
옥쇄玉碎 옥처럼 아름답게 부서진다는 뜻으로, 크고 올바른 일을 위해 명예를 지키며 깨끗이 죽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지금이라도 상대방의 꽃놀이패를 무시하고 판을 흔들면 된다.(판흔들기의 대가는 조훈현이다. 그에게 배워도 좋다) 판을 흔든 자체로 99% 이겼다고 생각한 상대방은 동요하게 된다. 동요하게 되면 실수가 나오는 법이고 실수가 나오면 99% 지던 승부가 반반이 되는 것이다. 

3. 국민만 보라

여기에 몇 가지 전제가 있다.
승부를 갖고 상대방과 장난하지 말아야 한다. 대통령은 국민의 권력을 위임받는 것이지 권력을 나누는 것이 아니다. 저희들끼리 나눠가지면서 뻔뻔하게 국민의 이름을 들먹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권력을 빌려 줄 국민을 배신하지 말고 국민만 바라보라.
그러면 국민이 다 해줄 것이다.
국민이 대통령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다.
국민을 믿고 이제 판을 흔들어라.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213956

 

제발 자존심좀 지켜라

니들 민주당은 자존심도없냐?

쪽팔리지 않냐? 제일 야당이 이렇게

안털수하나한테 목매냐?

원칙과상식도 전혀없는 문재인씨

노무현님한테 다시 배우세요~!!!!!!!!!!!!!

목록

twitter facebook 소셜 계정을 연동하시면 활성화된 SNS에 글이 동시 등록됩니다.

0/140 등록
소셜댓글
BABO철이 momojung40 

멋진놈.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