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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역사는 미래 위해 과거 되새기는 것"

댓글 6 추천 6 리트윗 0 조회 73 2012.10.26 22:55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6일 서울 용산구 ****을 방문해 백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 묘역 등에 헌화ㆍ분향했다.

이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아버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3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것과 대비되는 행보로,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올바른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정수장학회 문제로 과거사 논란에 휩싸인 박 후보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문 후보가 이날 트위터에 "안중근 의사 의거 103주년입니다. 나라의 독립을 지키고자 했던 선열의 역사나 정신을 기억하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것도 이런 분석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외견상 박 전 대통령 서거일보다 안중근 의사 의거일에 더 무게를 둔 듯한 모양새다.

물론 문 후보는 "(오늘은) 현대사에서 꼭 기억해야 하는 1979년 비극의 역사가 있었던 날이기도 합니다. 역사는 미래를 위해 과거를 잊지 않고 되새기는 것입니다"라는 글도 올렸다


문 후보는 애국지사 묘역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애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역사를 기억해야 제대로 된 현재와 미래가 있다"며 "일정상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참배를 왔는데 비로소 도리를 다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독립에 애쓴 선열의 정신을 잘 잇고 발전시켜야 하는데 해방 후 친일청산도 제대로 못 한 아쉬움이 있다"며 "나라를 되찾는 데 앞장선 임시정부 요인의 공동 묘역 조성과 기념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트위터 글을 통해 "오늘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보궐선거로 당선된 지 1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 번 야권연대의 위력으로 12월19일 전 국민과 승리의 쾌거를 이룰 수 있기를!"이라며 10ㆍ26에 맞춰 야권의 대선 승리를 기원하기도 했다.

문 후보는 이에 앞서 국회에서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만나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구상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여정부 비서실장 재직 당시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였던 힐 전 차관보와 인연을 맺은 바 있는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미국과의 관계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미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후 자신의 모교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 들러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4' 리허설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출연자들을 만나 "공정한 경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패자에게 부활과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후보 측 선대위는 이날 오전 춘천 강원도당 사무소에서 중앙선대위원장단 회의를 여는 등 강원지역 표심잡기에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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