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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4 15:47
안철수후보가 그동안 국민들에게 많은 쇄신 화두를 던졌다.
국민들은 안철수후보만 할수있는 신선한 정책을 기대했다.
즉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과거와 현실적인 족쇄로 도저히 정책입안을 할수 없는 정책....
예를들면 문재인후보가 5대 부패자들에게 공직을 제한한다는 공약을 보자.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위장전입, 논문표절, 부동산투기등을한 장관추천자들에게 이명박 정부 5년내내
한번도 확실하게 반대한 예가 없다.
결국 박근혜는 그런 공약을 못한다.
민주당도 이와 유사한 족쇄에서 벗어날수 없는 안철수만의 공약....
아니면 문재인후보보다 먼저 더강력히 그런 공약을 했서야했다.
그런데 오늘 안철수는 문재인후보에게 반부패 공약을 선점당했다.
안철수후보도 탈세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어쩌면 더 신선한 공약은 과거가 가장 깨끗한 문재인후보만이 할수 있는 공약이 되어버렸다.
검찰에게 주어진 무소부위의 권력을 제어하는 공약
공직자들의 비리를 원천적으로 막을수 있는공약
부패사범 처벌강화 공약등은 안철수후보가 먼저 했어야할 공약이었다.
이것을 모두 문재인 후보에게 선점당했다.
정치계혁공약도 문재인후보가 발표하자 더 업그래이드 된공약이라고 발표한것이
빛 좋은 개살구 공약이니....
이제야 점차 안철수후보의 경험부족이 들어나고있다.
과대포장된 안철수후보와
그것을 과대선전한 보수언론
그리고 부화뇌동하여 안철수후보는 무조건 잘할거라는 검증되지 않은 상품으로
지지를 보낸 유권자들....
여기엔 분명히 보이지 않는 손의 조종이 있다고 봐야한다.
안철수후보가 알고 있었는지 모르고 업결결에 국민들의 과대한 지지에 흥분하여
자신의 능력을 과신했는지는 모르지만....
한사람의 절대적인 능력이란 있을수 없다.
어떤 엘리트 회사도 인적 물적 시스템으로 발전하지 한사람의 능력 만으로 발전 할 수없다.
이젠 안철수는 야권단일후보 대상도 아니다.
적어도 정치능력은 장삼이사의 한사람에 불과한 안철수후보...
사퇴만이 그래도 마직막 자존심을 지킬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TV토론으로 바보가 되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