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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4 09:59
안철수 지지자도 인정한 25억 BW 의혹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황 장 수
안철수 지지자로 보이는 분이 twit longer에 올린 글이다.
그는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주식을 좀 아는 전문가로 보인다.
그리고 안철수 25억 BW 3억 4천만 원 회사채 발행에 대해 지지자가 하는 객관적 발언을 들어보길 바란다. 안철수는 BW 잘못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 하는 것이 대선후보로서 최소한의 양식이다.
※ 장외거래가에 관한 문제는 나와는 생각이 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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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BW 의혹을 까발린다.. BW 왜 문제인가?
안철수 BW 의혹을 많은 분들이 이미 말씀 하셨지만 저의 생각을 한번 적어보려한다.
BW 란 신주인수권이 딸려 있는 회사채를 말한다..
BW를 발행하는 회사는 채무자, 인수자는 채권자가 된다..
인수자는 채권자의 지위에 더해서 일정한 가격에 신주를 인수할 권리를 갖는다
안철수 BW논란에서 주로 언급되는것이 저가로 발행했다는것이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 저가 발행이 아니다..
안철수가 BW를 받아가기 5만원에 받아가기 이전에도 5만원에 유상증자를 한적이 있고..상장 이후 주가와 단순 비교해서 저가발행이라고 몰아부치는건 옳지 않다..
비상장의 기업의 기업가치를 얼마로 평가 하느냐 하는건 귀에 걸면 귀고리요..
코에 걸면 코거리 식이다... 회계법인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고..
문제의 핵심의 저가발행이 아니다..
핵심은 따로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안연구소가 안철수에게 25억의 BW를 발행했는데
정작 회사로 입금된 돈은 25억이 아닌 3억4천만원에 불과하다는것이다
안철수는 3억4천만원을 회사에 빌려주고 25억을 되받을수 있는 계약을 한것이다..
황당한 거래가 아닐수 없다..
3억4천을 빌려주고선 정작 BW는 25억 어치를 행사한다..
1710원 * 140 만주 = 25억.. (행사시엔 25억 납입)
이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다..
3억4천을 빌려줫으면 20만주만 신주인수권이 부여되어야 옳은거다
1710원*20만주 = 3억4천
이건 법 이전에 상식이다...
신주인수권부 사채의 본질은 신주인수권의 금액 만큼만 신주인수권을 부여하는거다..
3억4천짜리 BW로 25억 어치의 주식을 받아가는 사례는
자본주의 역사장 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문일이다...
코스닥 양아치 쓰레기 기업 몇곳에서 그런 일이 있어서 큰 문제가 된적은 있다.
이걸 관례였다고 발뺌해서는 안된다..관례도 아니었고 잘못된것은 잘못된것이다..
안철수가 받아간 140만여주 중 120만주는 이건 안철수 지분으로 보기도 어렵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애당초 행사할수도없는 권리를 행사해서 받아낸 주식이기 때문..
안철수가 주식을 재단에 기부했다곤 하지만 그렇게 떳떳한 일은 아닐것이다..
안철수 스스로 120만주에 대한 죄책감이 있을것...
얼마전 주가인 10만원만 잡아도 1200억이다..
이 돈은 재단에 기부할돈이 아니고..이건 뭐랄까...
따지고 보면 안철수연구소 주주들에게 돌아가야할 돈이다..
배임죄 공소시효는 지났다지만 손해배상 공소시효는 지금도 살아 있을거다..
안연구소 소액주주들이 소송할지도 모를 일이다..
결론을 말씀 드리면...
난 안철수가 대통령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안철수가 특별히 잘나서가 아니고..기부를 많이 해서도 아니다..
그나마 박근혜,문재인보다는 사회 개혁에 낫다고 보기 때문이다..
단지 지나간 과오는 안철수 스스로 마음에 새기고 국민에게 빚을 진 마음으로
잘해주길 바란다..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213671 제발 조털안털수현상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멋진놈.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