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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5 0 조회 147 2012.10.23 21:07
북풍이 몰아치며 삐라가 나부꼈다
계절이 마주친 길위에서 무슨 사건이 있었나 보다
한 뿌리에서 자란 나무가 열띤 토론을 하다가
집단으로 퇴장을 하며 두고 나온 빈 가쟁이
가을을 마감하면서 파시로 뿌린 낙장
아니다, 이것은 내 흉년으로 날아온 속보
눈물 먹은 마음까지 다 챙겨서 살 수 있는
분홍빛 보증수표와 상품권도 배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