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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0 0 조회 69 2012.10.23 01:42
하얀눈 귀한 풍경
장독대 위에는 눈 사람 울고
찡그려 앙상한 눈雪 이불만 밝다
바래진 사진에 흘러간 시절담아
갈라져 하이얗게 어제를 나눠있네
지나 온 흔적에 채색을 찾아내나
큰 눈으로 껌뻑여도 보이는게 흑백이면
안경 알 씻어 내고 네 눈을 찌르거라
찔러서 붉은 피 나거든 잿빛이 아닌거지
又日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