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새벽6시 우산살이 두개나 휘어진 누추한 우산을 받쳐들고 버스정류장 앞에서

미소를 머금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오늘부터 미래를 위한 펀드 투자를 하는 날 이거든요

출근을 해서 급한일로 외부에 나갔다고 귀사해 컴앞에 앉으니 시간은 오후1시반

그때부터 펀드에 가입하려고 했으나 계속 튕겨져 버립니다.......열이 받아서 전화를 합니다

전화를 받은곳은 아뿔싸 문재인님 캠프 였습니다.....목소리가 매우 바쁜데도 펀드관련 전화번호를

친절히 알려줍니다......그곳으로 전화를 했더니....접속이 폭주를 해서 오후 3시반 정도나 되야

원할것 같다고 안내를 해줍니다......그 시간이 지났는데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또 전화를 했지요...전화 받으신 여성분이 매우 당황을 하시더군요 예상을 넘는 접속으로 당황스럽다고요

그래서 그랬지요.....제 투정은 지금 기쁜 마음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라고요

그러고도 한참이 지난 오후 6시 반경에 겨우 페이지 넘어가면서-그것도 매우 느리게- 겨우 펀드에

투자를 마쳤습니다....그런데 말입니다....접속이 될때 까지 기다리면서 사실은 매우 행복했답니다

그래서 막상 약정한 금액보다.....두배로 증액을 하여 투자를 하였습니다

투자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날아갈듯이 편했습니다....

저는 과정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그런 과정을 거치신 많은 사람들이 계십니다...

최근에 노빠니 친노니 하면서 온갖 패악질 적인 글들을 올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다시한번

저들의 어리석음과 과정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됩니다

제가 투자하는 기준은 명확합니다......시대가 필요로 할 때 그자리에 계셨던 분들입니다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나 현상만 쫒는 사회는 병든 사회일 것입니다

그동안 이곳에 오지 못한것은....지금 돌아가는 판국이 뭔가 참으로 잘못 된것 같아 일당백이라도

해야 겠다는 심정으로...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들은 시대가 필요로 할 때 뒷날을 생각하지 않고 정의의 편에 서서 항거하신

분들입니다.......옳바른 정의는 행동입니다....눈치것 몸보신 하다 정의를 논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다행히 사람들의 마음속은 잴수 없다는 것이 이번 여론조사에도 들어 맞는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말없는 사람들의 속내는......시대가 필요 할 때 행동했던 분들의 편이라는 것을요

루즈벨트대통령이 말씀하셧다지요...................

"우리가 두려워 할것은 바로 그 두려움입니다"

우리는 승리합니다....주변에 낙담적인 먼지는 다 털어내고 힘차게 움직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