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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에 관한 이런 시선

댓글 4 추천 6 리트윗 0 조회 130 2012.10.22 11:59

"정의는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과거

아프칸을 침공하여

가난한 나라 백성들의 삶을 도륙내 놓았던 검둥이가

세계를 향해 으름장을 놓았던 '정의'

 

정의든 원칙이든 상식이든

개든 소든 사람이든 찌질이든 문재인이든 박근혜든

누구나 입에 담고 부르짖는 '정의'

 

내 가족의 결혼식장 위로

미사일이 날아

삶이 망가지고

가슴 속엔 원한만 쌓였는데,

외려

살육을 주도한 자의 입에선 '정의'를 말하고 있으니,

검둥이의 옴작거리는 입언저리와

자신만만한 태도와

단호한 얼굴들이

삶이 결단난 그들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공포였을 것!

 

니놈이 사람색-기냐고,

잔인하게 살륙했으니 벼락을 맞아 죽을 것이라고,

가슴을 치고 울부짖어도,

혼신의 힘을 다해 저주를 쏟아내도....

 

멋찌고 폼나게 혹은 교양있게 사는 세계인들은

또다시 그 '정의'를 앞세워 테러리스트들의 잔인무도함을 질타할 뿐!

폐허에서 가족을 잃고 절규하는 그들에겐

관심조차 던져주지 않았다.

 

9.11 몇 주기라며 호들갑을 떨고,

세계인들은 그들의 죽음에 숙연해지며,

그 죽음에 애국주의까지 끼워넣어,

다시 검둥이가 세계를 향해 경고멘트를 날리는 그 사이....

 

'정의'는 강자의 것!

찌질하여 삶이 버거운 자들은

감히 '정의'와 '상식'을 입에도 올리지 말라!

그건 너희 따위가 주어섬길만큼 가벼운 것이 아니다.

 

 

 

 

박근혜가 다시 '정의'를 말했다.

 

대다수는 어이없는 반응이었으나

난 공포고 두려움이다.

 

그 단호한 얼굴을 처들고

닭년은 누구를 향해 겁박하고 있는 것인가?

니들의 잔칫상에 포장되어 올린 '정의'를 들고,

또다시 누구의 숨통을 끊으려는 것이냐

 

정의와 상식을 누가 어떤 사람이 말했느냐

그에 따라 돌변하여 잔인해지는 또 한 면이 있다면,

사람이 먼저이기 전에

어떤 사람들이 먼저여야할지를 선택하고 구분해야 할 것이다.

 

그 선택의 문제

 

내가 말하고 있는 정의는 진심으로 정의로운가?

내 머릿속 상식은 누구편인가?

내 원칙은 어느 방향인가?

내가 말하는 도덕과 윤리는 나를 변명하기 위한 수단인가? 남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인가? 아니면 누구의 입장에 선 도덕과 윤리인가?

 

당신들의 그 기준과 선택과 내용물에 대해 자신있나?

오만한 검둥이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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