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느 노무현이란 사람이 그냥 좋다   그런사람 알아보고 지지하고 뽑아줄수있는  나였다는것도 좋다  난 사실 10년 전에 당선됐을 때 더 이상 여한이 없었다  그래서 그가  대통령이되어서 욕을 먹어도 탄핵을 당했어도그냥 그건 그분 몫이라..... 아니  뭐든지 그냥 믿었다 더 이상 뭘 바라지도 않을만큼 그런 사람 대통령이 된것 그거 하나로 난 행복하고 좋았다    그래서 돌아가신후 사람들이 재조명하며 다시 바라볼 때도 나는 늘 한결같이 그분이 좋기만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서른넷 7년전 가을 덕수궁 단풍구경하며 남대문시장구석 갈치조림 먹으며 동네 아짐들이랑 놀러다닐때 그때 바로옆 서울하늘 아래그곳에 그분이 계셨다는게 그렇게 행복했다는것을 지금 가끔 아쉬운 그리운맘으로 기억한다........난 그분이 정말 좋다   그래서 정말로  보고싶다  비 오는 가을  ....오늘 더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