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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추 놀이

댓글 1 추천 2 리트윗 0 조회 65 2012.10.20 10:04

프로이드주의 정신분석학자 라깡의 말을 빌리면,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고 했죠.
그리고 그 욕망이 충족되면 그것은 더 이상 욕망이 아니고, 새로운
욕망을 욕망한다는 것이죠.
현대 자본주의의 인간의 내적 심리 상태를 잘 들어냈죠.

 

자본주의는 이 욕망과 자유주의와의 만남의 산물이겠죠.
공산주의 사회에서 자본주의가 발달할 수 없는 이유는 국가가
이 욕망을 통제하기 때문이겠구요.
자유주의가 가장 발달한 미국에서 자본주의가 꽃을 피우는
것은 같은 맥락이겠구요.

 

여기에 국가의 역할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독일의 사민당은 막스주의와 자유주의의 절충이었고, 전통 막스주의자들은
이것을수정주의라고 비판했구요.

서구에서는 이미 20세기 초에 사민주의의 대안을 제시했고, 지금도
진화 발전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의 경우, 여야가 왔다리 갔다리 시계추 싸움만 하고 있어요.
오늘의 한국 사회의 모든 게임의 규칙은 이들 여야의 정치인들이 만들었고,
모든 문제에 있어서 이들이 공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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