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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 話

댓글 12 추천 4 리트윗 0 조회 227 2012.10.17 21:42

 

말을 하고자 하나

소리가 시끄러워 삼키고 만 것일까

한마디의 말이 금보다 더 귀한 것이어서

가슴 깊은 금고 안에 채워 둔 것일까


한꺼번에 너무 많은 말이 있어

왁자한 그 들의 말을 얼른 알아들을 수가 없는걸까

 

아니라고 한 온 갓 소리로 낸 말들이 

찢어지고 있다

남루해진채 목구멍으로 되 삼키고 있다


와르르 놓쳐버린 말들은

길바닥으로 흩어져서 굴러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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