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home > 노무현광장 > 보기

1987년 대선의 우를 범하는가?

댓글 4 추천 4 리트윗 0 조회 179 2012.10.12 07:36

1987년 김대중 김영삼 두 야당 지도자는 서로를 치켜세우며

당시 민한당 과 국민당을 파괴하고 통일민주당을 창당했다.

이민우 이만섭 두 야당 총재는 양김세력이 의원 빼내기에 속절없이 바라볼수 밖에 없었다.

두사람이 협조하여 정권교체를 할 것이란 확신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1987년 6월 양김은 누가 먼저 대통령을 할것인지 단판이 있었다.

김영삼은 통일민주당에 자파의원이 많기에 경선으로 자신이 후보가 되어야한다고했다.

김대중은 자신의 나이 때문에 차기는 어렵다고 했다.

결국 김영삼이 먼저 출마선언을 하자

김대중은 자파 의원들을 탈당시켜 평화민주당을 만들고 대선출마를 선언한다.

소위 4자 필승에 현혹된 것이다.

결과는 노태우의 완승으로 끝났다.

문재인 안철수 ...

2011년부터 줄곧 서로 협조하여 반드시 단일화하여 정권교체하겠다고

특히 문재인후보는 철석 같이 국민들과 약속을 했다.

야권지지자들은 안철수 문재인 두사람 지지율이 대선에 합집합이 되어

단일후보로 정권교체 하리란 기대를 안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2012년 전반기 기대와는 점차 멀어지고있다.

단일화 기싸움이 고도의 전략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지만...

전략은 서로가 수면하에서 양측 전략가들이 항시 대화 채널이 있을때 통한다.

현실적으로 안철수 캠프에 그런 전략가가 없는것 같다.

사람이 너무 없다는 것이다.

강력한 연결고리가 없이 간극이 벌어지면

어느순간 더이상 협쳐질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이전투구의 작은 모습을 보수언론은 이 간극을 확대보도하고

양측 지지자들은 서로의 자극적인 발언에 흥분하여

처음에는 상대후보에 약간의 거부감을 느끼다가 점차 적대적 감정을 가진다.

어느정도에 이르면 문재인후보나 안철수후보 지지자들은

차라리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아니면 차라리 박근혜가 당선 되는 것이

후일 도모에 유리하다고 공공연히 발설할 가능성도 있다.

3당합당이 최악의 단면을 보여준 것이다.

문재인 안철수 두후보는 더이상 상대를 자극하는 발언을 삼가하여

야권지지자들의 분열을 막아야한다.

이번에 또 분열하면 대한민국은 영원히 보수틀에 들어가 버릴것이다.

그결과는 아르헨티나의 전철을 밟을 것이다.

 

 

 

 

목록

twitter facebook 소셜 계정을 연동하시면 활성화된 SNS에 글이 동시 등록됩니다.

0/140 등록
소셜댓글
시인의절규 leebm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