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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문학상에 중국 소설가 모옌

댓글 3 추천 2 리트윗 0 조회 81 2012.10.12 06:36

ㆍ영화 ‘붉은 수수밭’ 원작자

중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모옌(莫言·57·사진)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1일 모옌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하면서 “모옌은 환상적인 리얼리즘을 민간 설화와, 역사, 그리고 현대와 융합시켰다”고 밝혔다.

모옌은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영화 <붉은 수수밭>(1988년) 원작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이다. ‘모옌’은 ‘입으로 말하지 않고 글로 쓰겠다’는 뜻으로, 그가 1981년 등단 이후 써온 필명이다. 본명은 관머우예(管謀業)다.

 

대표작으로는 장편소설 <생사피로> <풍유비둔> 등이 있다.

이번 수상으로 모옌은 중국 국적의 작가 가운데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중국계 최초 수상자는 2000년 소설가 가오싱젠(高行健·71)이지만 그는 프랑스 국적이었다.

모옌은 중국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수상소감으로 “노벨문학상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중국에는 뛰어난 작가가 많으며 그들의 우수한 작품 또한 세상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작품을 쓰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며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품활동에 더욱 애를 쓰겠다”고 말했다. 모옌은 상을 받으러 스웨덴에 갈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노벨상위원회의 통지를 기다릴 것이라고 답했다.


 


1981년 등단한 모옌은 30여년 동안 주로 농촌 배경의 소설을 창작하며 농민의 애환과 중국 관료사회의 부패 양상을 탁월한 주제의식과 기교로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중국작가협회 부회장인 그는 제8회 마오둔상 등 중국의 문학상을 휩쓸며 그간 중국어권 작가 중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돼왔다.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 작가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77)도 “아시아에서 또 한 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온다면 아마 모옌일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1981년 단편 ‘봄밤에 내리는 소나기’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모옌은 1987년 장편소설 <훙가오량 가족>을 발표했다. 장이머우가 영화 <붉은 수수밭>을 만들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모옌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경향신문1면)

 

(참고)

그의 작품은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하되 사실적이기 보다 환상기법으로 독특한 소설세계를 보여준다. 그는 평소 소설창작은 역사가 아니라고 말해왔다.

 

 

 

Pragmatic
Mo Yan's writing is sharp yet careful

Gunter Gluecklich / Laif

Read more: http://www.time.com/time/magazine/article/0,9171,1973183,00.html#ixzz291vnPk6b

 

<단지언니생각>

스포츠(운동)가 인간의 육체적 활동을 통해 육체,정신,영적인 부분까지 어루만져 주는 것이라면

문학(시나 소설 등)은 인간의 내면에 천착되어  인간의 삶의 지평을 넓혀주어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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