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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 13:21
대법관 출신 안대희 새누리당 청치쇄신특위 위원장슨상께서는
박근혜공주께서 한광옥을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영입하시자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 준엄한 얼굴로
"원칙은 힘들고 어려울 때 지키는 것"이라며 " 만일 새로 영입한 분들이 중요한 직책을 맡아 임명된다면 저와 쇄신위원들은 상당수가 사퇴해야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고 국민들에게 공언하시었다.
그러자 박근혜 공주께옵서는 자신이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한광옥을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하시겠노라 하시었고,
대법관 출신 안대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슨상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사퇴를 철회하시었다.
조삼모사의 고사가 있다
춘추전국시대에 송나라의 저공(狙公)이란 사람이 원숭이를 많이 기르고 있었는데
먹이가 부족하게 되자 저공은 원숭이들에게 말하기를
"앞으로 너희들에게 주는 도토리를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로 제한하겠다"고 말하자
원숭이들은 화를 내며 아침에 3개를 먹고는 배가 고파 못견딘다고 하였다. 그러자 저공은
"그렇다면 아침에 4개를 주고 저녁에 3개를 주겠다"고 하자 그들은 좋아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이는 《열자(列子)》 〈황제편(?帝篇)〉에 나오는 이야기로, 원숭이들은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를 받거나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를 받거나 총 7개를 받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데도 4개를 먼저 받는다는 눈앞의 이익에 현혹되어 상대에게 설복당하고, 저공은 같은 개수를 주고도 원숭이들의 불만을 무마할 수 있었다. 여기서 유래하여 조삼모사는 눈앞의 이익만 알고 결과가 같은 것을 모르는 어리석음을 비유하거나 남을 농락하여 자기의 사기나 협잡술 속에 빠뜨리는 행위를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두산백과]
박근혜가 한광옥을 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원장에서 보직변경시킨 수석부위원장이 중요한 직책이 아니라면 한광옥을 통한 통합 운운은 헛소리인거고
수석부위원장이라는 자리가 여전히 '중요'한 직책이라면 안대희는 원숭이인 것이다
대한민국 대법관이 원숭이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