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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12:53
작금의 시대정신은 이명박근혜 정권이 국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죄과를
치르게 함과 동시에 파탄난 국정의 전 분야를 치유함과 아울러
도탄에 빠진 민생경제를 회복하는데 국정 목표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이런 시대정신에 반해 국민의 눈을 속이고 귀를 멀게 하는데 지금까지 함께한
새누리당의
하고 있지만, 진정성 없는 선거 구호임이 내부로부터 들통나기 시작했다.
첫째, 정권교체다.
정권 교체가 없는 정치 교체는 불가능하다. 기득권을 수호하기 위해 재벌과
공권력 그리고 이념 갈등을 조장함으로 결국엔 민생을 파탄내고 국격마저
와해시킨 이명박근혜 정권을 붕괴시키지 않으면 우리 정치의 미래는 없다.
또 대선 승리로 만족해선 정권교체는 불완전하다. 동시 및 향후 있을 교육감 선거나
보궐선거 등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수구 부패 정당이 국정을 일부라도 다시 맡아
발목 잡는 일을 허용해서는 안된다.
이런 점에서 야권의 후보 단일화는 절대 필연이며, 진보 계열의 주변 정치 세력들의
사려 깊은 처세를 주문하는 바이다.
둘째, 세대교체다.
정치교체는 정치권의 세대교체가 전제되어야 한다. 또 정권교체를 이룩하면
기존 정치권의 상당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더우기 문과 안의
후보 단일화는 민주당의 물갈이로 이어질 것이며, 새누리당의 패배는
합리적 보수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 우리 정치권이 개혁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로
재편되는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뿐 아니라, 문과 안의 후보 단일화는 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젊은 세대들이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여론 주도층으로 등장하여, 편향된 수구 노년층들의
영향력을 상당 부분 저감시킬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지역교체다.
이번 대선을 통해 우리 정치권과 사회 전반에 걸쳐 행사되고 있는 독점적 TK 세력들의 장기적
주도권이 교체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지방 균형 발전은 물론 복지와 민주주의가 꽃 피우려면 독점과
유신의 잔재 그리고 부패와 비리의 온상인 지역적 카르텔이 무너져 온 국민이 평등하고 아유롭게 대우 받으며 공평한 경쟁이 보장되는 사회를 이룩해야
한다.
(It was) a time to kill, (it is) a time to heal.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니 지금이라.
이 시대정신을 제대로 구현할 후보는 문재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