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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1 18:02
[머니투데이 황인선인턴기자]슈미트 팔 헝가리 대통령(70)이 논문 표절로 박사학위를 박탈당했다.
헝가리 젬멜바이스대학은 슈미트 팔 대통령의 1992년 박사학위 논문 표절을 인정, 박사학위를 박탈했다고 BBC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젬멜바이스 대학교 티바다 툴라시 총장은 "대학평의회는 찬성 33표, 반대 4표로 슈미트 대통령의 박사학위를 박탈하기로 결정했다"며 "그의 학위 논문은 과학적, 윤리적 방법론도 준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헝가리의 한 언론은 슈미트 대통령의 박사학위 논문의 상당 부분이 표절이라고 보도했다.
대학 측이 조사위원회를 열어 조사한 결과, 슈미트 대통령의 박사학위 논문 215쪽 가운데 200쪽 이상의 페이지가 일부 유사하거나, 다른 논문을 직접 번역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원회는 지난 27일 보고서에서 "이 박사학위 논문은 '번역'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박사학위 취득 요건인 '과학적 방법을 이용해 준비한 논문'이라는 윤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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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20 한국은 헝가리 만큼보다 못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