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가 본인 프로필의 '학술활동' 부분을 수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1.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프로필. (
링크 클릭)
하단에 저서/논문/학술활동 코너가 있다. 지금 현 시각, 안철수의 '논문'은 아무것도 기재되어 있지 않다. 이상한 일이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당당하게 연구 업적으로 논문 몇 편이 기재되어 있었는데 말이다.
2.
당시 기재되어 있던 논문 3편이다.
1)
Kim KH, Ahn CS, Kim WG. Relationship of Plasma Potassium and Hydrogen Ion Concentrations in Acidosis-Induced Hyperkalemia and Hyperkalemia-induced Acidosis.
The Seoul Journal of Medicine, Vol 34 No 2, June 1993.
2)
Han J, Leem C, Ahn C, So I, Kim E, Ho W, Earm YE. Effect of Cyclic GMP on the Calcium Current in Rabbit Ventricular Myocytes.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Vol 27 No 2, Dec 1993.
3)
안철수. 의료인의 컴퓨터 활용범위.
Journal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대한의학협회지), Vol 36 No 12, Dec 1993.
* 당시 프로필 화면
3.
재탕 논문으로 연구비를 타 먹었는가?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아닌가? 이런 연구 업적으로 무슨 서울대 대학원 원장이 되었나? 등등 본인의 연구 업적과 관련된 '마타도어'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렇게 검증 가능한 목록마저 프로필에서 삭제한 이유는 무엇일까. 본인이 좋아하는 '상식'으로 본인에게 '네거티브 공세'를 일삼는 무리를 일소할 방법은 간단하지 않은가. '연구성과'를 공개하고, 그 연구성과와 현재 논란이 되는 안건들을 대조해서 '명명백백'하게 본인의 결백을 증명하면 된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논란을 더 키우는 이런 호작질이 있으니, 본인에 대한 마타도어가 더 강해지는 것 아니겠는가. '세계적 석학' 플랭카드 아래서 청춘들을 '힐링'하며 청춘들의 시간을 '킬링'해 온 안철수 후보의 상식적인 마타도어/네거티브 공세 대응을 기대해본다. 설마 기성 정치인들의 '난 무조건 모르지만, 이게 정치적 공세라는 건 안다!' 라는 식상한 대응을 시전하진 않으시겠죵.
[여기서 잠깐, 석학이란?]
검색결과
【명사】
학식이 높고 학문적 업적이 뛰어난 학자.
예문
(13개)
외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세계 석학들의 유명한 저서들을 번역본으로 접할 수 있다. 중급
경제학의 석학인 미국의 브라운 교수가 오는 7월에 학술회의 참가를 위해 우리나라에 올 예정이다. 중급
한 미국의 석학(碩學)은 21세기에 세계가 미국권과 유럽권, 그리고 일본권의 3개 블록이 되리라고 예상했다. 중급
학술 대회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세계적 석학들로 이름만 들어 봐도 쟁쟁하다. 중급
그 대학은 물리학 분야의 석학을 모셔 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급
우리는 이번 학술 세미나를 위해 해외 석학들을 고빙하기로 했다. 초급
각 분야의 석학(碩學)들이 총망라되어 이 책을 집필하였다. 초급
해외 석학이 참여하는 강연장에 천백의 사람들이 몰려왔다. 초급
그는 물리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은 세계적인 석학이다.
참 큰일이네..저런 잉간을 세계적 석학이네 영웅이네 뭐네 하면서
칭송하는거보면....십알 탈세 딱지 투기 사기 별별 못된짓해도
대통령깜이라며 지뢀들 하는거보면 우리 사회는 영원히 기득권이
판치는 사회가 될거같네 제기랄....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