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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4 07:31
이명박 대통령은 민주당이 추천한 특검 인사들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지 않고
국회에 절차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제의를 요청했다.
하지만 특검임명시한이 10월5일이다.
이명박대통령이 이기일을 넘기면 지루한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결국 특검은 무산될것이다.
특검이 무산되었을경우 이명박대통령은 퇴임후 특검을 받아야하는 문제에 직면한다.
여야 대선후보의 득실을 따져보면
여야가 특검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새누리당이 이명박대통령을 두둔하면 박근혜후보는 구태정치의 대명사와
이명박과 한통속이란 인식으로 야권이 단일화만 되면 사실상 대선당선은 불가능해진다.
문재인후보 입장은 민주당이 대선후보에게 전권을 위임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당 장악력이 박근혜보다는 한참 못 미친다.
민주당이 어거지가 아닌 절차를 지키려고 새누리당과 대화의 노력을 잘 보여 준다면
구태정치란 딱지는 새누리당에 모두 전가 시킬수있다.
그런데 억지를 부리고 대화를 거부하고
무조건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미 추천한 두사람을 임명하라고 윽박지르면 역풍이 분다.
문재인후보는 민주당이 대승적인 처사를 잘하느냐에 따라서
유리할수도 불리할수도있다.
안철수후보는 특검에 대해서 그냥 결과를 지켜볼수 밖에 없다.
특검과 안철수 검증이 오버랩 되면 안철수는 속절없이 지지율 하락...
만약 여야가 특검으로 첨예하게 대립하여 구태정치를 보인다면 안철수에게 절대유리....
그런데 민주당 대표 이해찬과 원내대표 박지원이 이정도 수는 충분히 읽고있다.
안철수후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정치 상황은 만들지 않을 것이다.
이명박은 10월5일이 지나면 박근혜에게 유리한 특검 쉽게 수용을 하지 않을것이다.
결국 대선전에 특검불가....
일단 내일(10월5일) 이명박대통령의 결단을 지켜보자.
이명박대통령이 임기중 할수 있는 최고의 영향력을
어떻게 행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