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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3 16:49
12월 대선을 위한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자가 10만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등록마감일 17일을 남겨놓고 있는 등록시작 73일차인 10월 3일 현재 10만 4천 916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총선 당시 등록시작 73일차는 6만 3천14명이었습니다.
주요 3개국 중 미국이 2만4천246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중국 1만 8천 183명, 일본 1만 6천 349명 순입니다.
전체 등록자중 거주국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이 1만 8천 313명(17.6%), 유학생등 단기체류자인 국외부재자가 8만 6천 603명(82.5%)으로 기록됐습니다.
공관별 등록자 숫자가 많은 곳은 일본 동경 5천 233명, 미국 뉴욕 5천 128명, 로스엔젤레스 5천 87명, 중국 상하이 4천 906명, 북경 4천 668명, 베트남 호치민 3천 699명, 중국 칭다오 3천 99명 순으로 집계 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편의성 제고를 위해 유권자 순회영사 등록, 가족대리 등록, 이메일을 통한 등록이 가능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공포안'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유권자 등록 마감 직전 2주가 등록숫자 증가에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등 록 마감일을 앞두고 선거법이 개정되어 적용되는 가족대리 등록과 순회영사 등록 허용은 영주권자들의 등록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이메일 등록 허용은 국외부재자 신고대상인 유학생들의 참여를 용이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민주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