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4
0
조회 216
2012.10.01 11:16
3자 대결에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는
각각 56.1%, 11.1%, 30.3%의 지지율을 보였다.
양자 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 58.1% 대 안철수 후보 37.9%, 박근혜
후보 71.7% 대 문재인 후보 21.2%였다.
놀라지 마세요.
전국 지지율이 아니고, 대구 여론조사 입니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박근혜 후보 지지율은 50%대로 내려앉았고,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30%대를 웃돌았다.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까지 합치면 박 후보와 야권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는 10%대로 줄어들었다."
확실히 여권의 철옹성 대구, 경북 지역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80% 가까운 지지율을 보였던 박근혜 지지율이 최근 조사에서 50%대
중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세대별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50대 이상에서는 여전히 박근혜가 우세하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20-40대에서는 안철수와 문재인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에서 보듯 대구 민심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마저도 굳건하던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는 것이죠.
앞으로 야권의 힘이 더 결집되어서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기를 위해서는 자중지란을 가장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근거 있는 비판과 논쟁은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불필요하게 화살이 내부를 향하고 있지는
않은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더 이상 야권이 논쟁에서 이겨 정신승리 하고, 선거에서 패배하여 현실에서
무참하게 망가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