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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안철수 『BW에 사용된 25억』 출처를 해명하라

댓글 1 추천 0 리트윗 0 조회 64 2012.09.28 15:09

안철수 『BW에 사용된 25억』 출처를 해명하라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황 장 수

  

1. 오늘 안철수가 2001년 10월 11일 부인명의로 구입한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패밀리 아파트 209동 41평형 아파트와 관련한 다운계약서 작성 사실이 폭로되었다.

안철수는 송파구청에 2억 5000만원이라 신고했으나 당시 실 거래가는 6억 5000만원 기준시가는 4억2000만원 ~ 5억 2000만원 수준이었다. 결국 안철수는 최소한 기준시가로는 신고해야 되는 당시 상황에서 다운계약서로 취득세 등록세 등 2000만원 안팎을 덜 낸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작년 9월 23일 문정동의 이 아파트를 11억 가량에 매매 계약했고 12월 20일 잔금을 납부했다. 그는 문정동 아파트 매매에서 10년 만에 최소 4억 5천~6억 정도를 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부모의 딱지 매입에서 배운 부동산 재테크 기술이 남다른 전형적 한국 강남 Style 인물이다.


2. 오늘 그의 문정동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이 보도되면서 그는 2001년 11월(3억 9000만원) 2004년 3월(2억 5000만원) 등 두 차례에 걸쳐 모두 6억 4000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004년 11월 대출금을 갚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의 부인과 딸은 2002년 이후 미국 유학 중이었으며 두 사람의 유학비를 고려할 때 소득이 없는 부인이 자기 명의로 된 이 아파트 관련 담보 대출금을 갚았을 리 없기에 안철수가 갚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경우 부부간 증여 시 3억까지 세금이 면제되고 초과 분에는 세금이 부과되어 아이 대신 갚았다면 초과분 3억 4000만원에 해당하는 증여세 5700만원을 내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아파트 대출금을 언급하는 이유는 안철수가 2001년 11월까지만 해도 집을 사기에 충분한 돈이 없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3. 안철수는 99년 10월 12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여 1년 뒤인 2000년 10월 13일 1주당 1710원에 146만 1988주를 취득하는 BW 행사가격으로 25억원을 지불하였다.

그런데 안철수 배당금 현황에 따르면 안철수는 2001년 9월 안랩의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으로 8억 가량을 배당 받은 것으로 나온다. 그 이전까지 안철수는 일체의 배당 받은 실적이 없다.

따라서 안철수가 2000년 10월 BW를 행사하면서 지불한 25억의 출처가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2001년 아파트를 살 때 대출금을 끼고 산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04년 추가대출을 얻은 것은 자금사정이 그리 넉넉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또 2000년 당시에는 97년 말 IMF 외환위기의 여진이 남아 있는 시점이라 『비상장 회사 주식을 담보로 1, 2 금융권에서 대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했다는 것이 당시 벤처나 대기업의 CFO를 했던 금융전문가들의 평가이다.

2000년 당시 시중은행 대출금리는 통상적으로 평균 8~9%에 달했다. 안철수 측은 은행대출을 받았다고 하는데 나는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4. 안철수는 공식적으로는 자기가 보유한 주식을 딱 한번 매도한적이 있다.

안철수는 2005년 10월 장내매도를 통해 10만 4500주를 22억원에 처분했다. 이때는 그가 2005년 3월 안랩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미국 유학 중이던 시점이며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컨퍼런스콜 회의와 가끔씩 한국을 방문하여 회사를 통제하던 시점이었다.

또 이 시점은 미국의 오펜하이머 펀드가 안랩 주식 100만주를 181억여 원을 동원해 장내매수를 하고 있던 시점이었다. (2005년 4월~2006년 2월) 따라서 2만원 대에도 훨씬 못 미치던 안랩 주식의 가격이 모처럼 2만원을 넘겨 시세가 상승하던 시점이었다.

또 2005년 3월 7일 안철수의 유학 직전 안철수연구소는 무상증자를 실시하여 안철수 소유주식이 96만주가 무상증자로 늘어났다. 안철수는 이 직후 10만 여주를 매도한 것이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안랩 관계자는 『이번 안철수 전 대표의 주식 10만여 주 매각은 과거 유상증자 참여로 인한 대출금은 상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 당시 보도는 『안철수 원장은 코스닥 상장 전후로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대출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20여 억원의 대출금(이자포함) 부담을 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안랩 관계자는 언론에 『이번 매각으로 대출금 전액을 상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분간 별도의 지분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보도를 통해 안철수 측은 『주식매각대금 22억원으로 금융권 대출금을 갚았다』고 말한 것이 확인된다.

 

5. 안철수가 유상증자를 통해 20여 억원의 빚을 질만한 건은 딱 세번 있다.

1997년 1월 29일 유상증자(1만주에서 2만주로 1만주 유상증자), 98년 10월 24일 유상증자(7만주에서 10만주로 3만주 유상증자)와 앞서 말한 2000년 10월 13일 BW 행사 등 세 건이다. 앞의 두건은 그 액수가 극히 미미하고 유상증자 주식을 안철수 혼자만이 아니라 대주주끼리 나눠 가졌기에 큰 돈이 들지 않았다.

결국 대출에 의해 20억원의 원리금 빚을 질만한 건은 2000년 10월 BW 행사로 들어간 25억 원뿐이다. 만약 안철수 측 말대로 이때 실제 금융기관 대출을 했다면 원금 25억 + 5년간 매년 8.6%의 은행이자를 더하면 원리금은 총 35억 가량이 된다.

그러나 나의 주장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2000년 10월 당시 자본금 19억짜리 비상장 회사에 25억원을 빌려준 금융기관도 실제 어디에도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당시는 IMF 후유증이 남아있어 금융기관의 대출규제가 엄격했다.

또 안철수 원장은 2001년 10월 문정동 아파트 구입가격 6억, 부인과 딸의 2002년 이후 유학비로 많은 돈을 썼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는 2004년 12월 말 11억 4천만 원을, 2차로 배당 받기 이전에는 2001년 말 8억 2천만 원을 배당 받은 것과 월급이 그의 소득의 전부였다. 2000년 10월경에는 일체의 배당금도 없었다.

따라서 그는 그의 회사 측 말과 여러 상황으로 추정컨대 25억원의 BW 행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어디선가 돈을 융통한게 틀림없다. 다만 금융기관에서 실제 대출받았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것이 내 견해다.

 

6. 안철수는 이제 대선후보로써 BW 행사자금 25억원의 출처가 어딘지 분명히 밝혀야 될 의무가 있다.

과거는 이런 질문에 대답할 의무가 없다고 넘어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자기가 출마선언을 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했기에 상황이 달라졌다.

오늘날 안철수가 가진 수천억 대의 재산과 1500억원이 넘는 재단 기부금의 기원을 BW에서 비롯되었다. 그의 회사의 성공이나 그 자신의 성공은 자산의 측면에서 성공했기 때문에 시작된 것이다.

한국에 매출 1000억 순이익 100억 회사는 수두룩한데 유독 그만이 성공신화를 갖게 된 것은 결국 『돈』이 많아졌고 이로써 포장이 가능했기 때문 아니겠는가?

그는 자신의 주거 및 에피소드 등 매우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거짓이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그의 성공의 기반이 된 BW 발행으로 인한 과정을 짚어보는 것은 당연히 그에 대한 해부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그가 먼저 BW를 행사하는데 사용한 25억원이 어디서 나왔는지 과연 언론에 보도된 대로 금융기관 대출금이 맞는지 정확히 밝혀야 한다.

그가 밝히고 나면 나도 입장을 밝히겠다. 

 

안철수 얜 완전히 멍박 스타일 이구만...

하긴 멍박이 밑에서 많은 위원회임원으로 일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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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철이 momojung40 

멋진놈.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