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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4 10:30
어제 직장 동료와 안철수 이야기를 화두로 올리면서 분명하게 말했다.
만약 안철수가 단일후보로 결정된다면 난 최초로 투표를 포기할 것이라고,
동료의 뜨악한 표정이 지금도 선하다. 황당했을 것~~ 아마도~ ㅎㅎ
혁신? 나 대통령 당선시켜주면 기부하겠다는 돈질이 혁신인가?
이제 막 정치에 입문한 정치 신인이
타이밍과 이미지로 지지율놀이에 몰입하는게 혁신이냐구~
혁신과 쇄신의 내용은 없고, 좌와 우를 싸잡아 끌어모아 잡탕을 만들어 놓고,
그 인적자원으로 혁신을 하겠다면 누가 믿어?
만약 안철수로 단일화가 된다면, 민주당은 야당으로 남는게 좋다.
공연히 섞여 국정파탄의 공동책임을 지는거 보다 차라리 야당으로 남아 후일을 도모하며 민주세력의 적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안철수는 차라리 이제 끝짱난 새누리당 세력을 흡수하여 새로운 보수권력을 형성하면 되고~
이명박이 퍼질러 놓은 똥이 만만치가 않을 것이고, 안철수가 그 파고를 헤처나갈 희망으로보진 않는다. 국민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대해 강력한 심판을 요구할 것이지만, 안철수는 외면할 것이다.
난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민주당 권력을 탄생시키지 못하더라도 문재인을 지켜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본다.
우리 시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문재인만한 대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