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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3 12:37
더욱 심화될 것 같다는 점이다.
요즘 노인들은 어디서 무슨 지령을 받았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아마도
텃밭인 기득권 층과 연고지인 강남 및 영남 지역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 더욱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것
같다.
분명
세대간 의식과 인식 차이를 더욱 극명하게 노출시킴으로
대선 결과가 우리 사회를 덧셈으로 합해질지 아니면
나누기로 갈라서게
할지 두고 볼 일이다.
긍정적인 측면도 아주 없지는 않다. 새누리당의 공격 주요 타깃이
저들의 전통적 선거 전략 무기인 색깔론을 사용하기
힘들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충성도가 높은 용역 노인들도 빨갱이란 말을
요즘엔 쓰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전국적으로 개최될 가정
청문회에선
철수가 그네 타고 밥상을 뛰어 넘어 다니든
아니면 빈 그네만 덩그러니 애들 오기만 기다리든
간에
밥 주발이나 국 그릇이 날라 다니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통합을 외치는 박그네, 융합으로 풀어야 한다는
그렇지만 우리 가정은 세대별 가치관의 분열로 하나되기
힘드니
다름을 인정하며 수평적 조화를 이루는 문재인의 병합이
해결책으로 보이는 점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