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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둥지로 날아간 박선숙을 어떻게 볼 것인가?

댓글 3 추천 2 리트윗 0 조회 263 2012.09.20 16:23

 

박선숙 전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이 안철수 캠프로 가서

캠프 총괄을 맡는다는 뉴스를 접하고 제일 먼저 머리에

떠 오른 것은 어니언스의 작은 새란 노래였다.

 

김민석도 머리에 떠 올랐다. 민주당이 뒤 통수 맞았다는 말도 있다.

전략통 박지원이 작업했다는 말도 들린다.

 

DJ 때 정치에 입문한 그녀가 박지원 밑에서 정치를 배우고

한명숙을 도와 야권 단일화 실무를 맡았던 그녀를 안철수

대변인도 아닌 총괄을 맡긴다는 것은 새처럼 날아간 그녀보다

더욱 안철수의 모호성에 깊이만 더해간다.

 

정치 개혁, 개혁 하더니만 어디서 많이 본 얼굴들이 이헌재 옆에

퇴적되고, 당이 변하고 국민이 동의하면 단서를 붙여 후보 단일화

논의를 빠져 나간 안철수의 진심이 과연 뭘까?

 

박근혜의 신비주의도 대선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속내가 드러나는

형국임에도 안철수의 모호성은 언제 안개처럼 걷힐지 모르겠다.

 

분명한 건 그녀가 민주당적을 유지한 채 건너간 것인지

탈당하고 간 것인지 본인의 커밍 아웃이 있어야 할 것이며

그녀를 본 받아 앞으로도 안철수 캠프가 민주당의 2중대라 여기며

자리를 옮겨 제2의 정치 인생을 꿈꾸려는 자들이 늘어날 수 있다.

 

그리고 안철수가 민주당에 입당할 때, 마치 유학 갔다

귀국한 학생들처럼 업그레이드되어 돌아 온 척하지 않을지 모르겠다.

 

여권 성향의 인사 보다 민주당 출신 사람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

추후 후보 단일화를 위해서는 일이 쉽게 풀릴 것이란 판단도 있으나

나 개인적으로는 그녀 보다 뛰어난 박영선이 우리 쪽에 있다는 사실이

더욱 돋보인다.

 

끝으로 우리 정치가 한 사람의 정계 입문과 터 닦는데 개혁이란

인테리어 공사로 전락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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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jayw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