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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를 향한 언론의 이상한 관심

댓글 10 추천 3 리트윗 0 조회 154 2012.09.20 15:25

이상하다.

정말 이상하다.

검찰이 박근혜 측근을 뒤지고,

어디서 나온 녹음자료까지 명백하게 존재하고,

박근혜는 구석에 몰리고, 안철수는 띄우고~

언제부터 검찰이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해왔는지 모르겠다.

 

난 이런 상황이 매우 불안하다.

여기서 안철수의 포지션이 무엇인지도 읽히며

안철수와 권력기관이 묘하게 한동아리로 엮여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권력기관과 언론이 정치불신을 조장하고 있다.

안철수의 새정치 선언, 변화의 화두에 척척 발이 잘 맞아 떨어진다.

뉴스엔 새누리당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권 전반에 걸친 문제점으로 낙인찍는다.

불안하다. 권력기관들의 방향이 안철수 당선으로 모아진 것은 아닐까 하는 의혹이 강하게 든다.

 

두 가지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1. 박근혜를 일단 죽여야 한다. 그래야 안철수가 단일화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다. 독자출마해도 이길 수 있다는 객관적 상황이 만들어져야 안철수에게 완주에 대한 명분이 생기고 실패 이후에도 재기를 도모할 수 있다. 박근혜 죽이기는 이런 상황 인식으로부터 출발하여 검찰을 비롯한 언론권력들이 측근 비리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를 죽이고, 안철수를 띄워 3자가 완주하는 체제를 만들어 내는 것이 저들의 제 1 목표다!

 

2. 박근혜가 아니라면, 안철수로의 독자적 당선을 계획할 수도 있다. 안철수가 완주한다는 의미는 무조건 문재인의 민주당 정권이 불가능함을 전제로 한다. 정치권 모두를 패거리와 부패집단으로 몰아감으로 해서 안철수 지지율을 극대화시키고, 이런 과정에서 야권 단일화를 안철수쪽으로 이루어지게 함으로 현재의 지배권력의 안전을 도모하려는 것은 아닌가? 난 안철수 권력의 탄생은 민주당의 절대적 소외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의 문재인 권력은 안철수세력을 받아 안을 수 있고, 공동정부를 구성할 수도 있지만, 안철수는 절대로 민주당과 함께가지 않는다. 장담한다.

 

걱정이다.

나만의 말도 안되는 기우이자 소설이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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