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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일수도 ~ ㅋ

댓글 2 추천 1 리트윗 0 조회 56 2012.09.20 14:51

'요가대왕' 탈주범 같은방 목격자의 충격 증언

[중앙일보] 입력 2012.09.20 03:00 / 수정 2012.09.20 11:00

범인 별명 ‘요가대왕’ … 15㎝ 배식구 탈출에 34초 걸려
CCTV 틀어본 경관 “문어 같았다”

같은 방 유치인 봤지만 신고 안 해

탈주범 최모(50)씨는 ‘요가 대왕’이란 별명으로 통했다. 연체동물을 연상케 할 정도로 몸놀림이 유연했다는 게 그를 잘 아는 지인의 전언이다. 그는 “모두 합쳐 23년간 징역을 살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요가를 익혔다”고


 가로 45㎝, 세로 15.2㎝의 배식구를 빠져 나간 비결도 그의 요가 실력에 있었다. 탈출 순간 최씨의 동작도 요가를 방불케 하는 고난도였다고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한 경찰이 전했다. 그는 키 1m65㎝에 몸무게 52㎏으로 바짝 마른 형이다.

 17일 오전 4시56분쯤 유치실에 누운 최씨가 조용히 몸을 뒤척이기 시작했다. 반소매 티셔츠를 벗고 등과 배에 연고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랐다. 배식구 철창에도 이 물질을 칠했다. 그 뒤 엎드린 채 머리를 옆으로 돌리자 금세 머리가 배식구를 빠져나갔다. 이어 오른팔을 배식구 밖으로 꺼낸 뒤 몸을 비틀어 어깨를 빼냈다. 왼쪽 어깨도 같은 방법으로 통과했다. 배 부분까지 나가자 엉덩이가 창살에 걸렸다. 그는 검정색 운동복을 엉덩이 아래까지 내리고 몸을 흔들면서 통과했다. 불과 34초 만이었다.

 

탈주범 최모씨가 17일 오전 5시13분 유치장 배식구를 통해 대구 동부경찰서에서 도망쳐 나온 뒤 인근 고등학교 앞 도로를 뛰어가고 있다. [사진=CCTV 캡처]
옷을 추스른 최씨는 오리걸음으로 근무자 책상 앞을 지나 창문으로 갔다. 그는 2m 높이의 창문에 매달려 창살 사이를 벌린 뒤 빠져나갔다. CCTV를 본 경찰관은 “벽을 타는 모습이 문어가 넘어가는 듯했다”고 말했다. 유치장을 빠져나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1분이 채 되지 않았다.

 경찰은 애초 최씨의 탈출을 목격한 사람이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가 도주할 때 같은 방에 있던 한 유치인이 전 과정을 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는 “누운 채 지켜봤을 뿐 경찰관에게 알리지는 않았다”고 조사관에게 진술했다.

홍권삼·김윤호 기자

 

<단지언니생각>

아래 사진 도주하는 요가 일인자는 세상밖으로 나와 무한자유를 만끽했을 것이며

자신의 신출귀몰하는 재주를 엄청나게 신뢰 하리라고 믿습니다. 그가 비록 잡히더라도

그는 실력발휘를 충분히 한셈이니 후회는 없겠지요?   그의 행운을 빌며 ... ㅋ

 

사족: 같은 방 유치인은 줄곧 요가대왕의 천재성을 누워서 지켜 보았다고 합니다. 동지의식에서

고자질하면 배신행위가 됩니다. ㅋ  그렇다고 구치소에서 말하지 않은 것을 빌미삼아

때리지는 않겠지요?  자기(경찰)들 태만으로 인한 사건을 뒤집어 씌우는 꼴은 없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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