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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 안석배 사회정책부 차장, 자신의 능력부족도 남 탓이란다.

댓글 4 추천 5 리트윗 0 조회 134 2012.09.20 08:07

ㅈㅅ에서도 항상 본질을 무시하고 현상에 집착하는 대표적인 글을 쓰는 사람이 몇 명 있습니다. 물론 아닌 자 세는 게 더 빠르긴 하지만^^ 안석배 사회정책부 차장이란 사람이 그 중 하나입니다. 전 주에도 진보 교육감들의 학교 폭력 가해 사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사실을 두고 그 원인을 따지고 분석하기 보단 당장 그 현상으로 야기될 눈앞의 입시 혼란을 도맡아 걱정한 그 사람입니다.  칼럼과 사설은 다르지요. 칼럼은 필자의 신념이나 주장을 담을 수 있는 형식의 글이고 사설은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이겠지요. (정신 제대로 박힌 언론사라면 사설의 기본 마인드가 보편적 상식이겠지만.)

 

따라서 칼럼은 필자의 지식과 지혜의 정도를 읽어낼 수 있는 좋은 재료입니다. 그는 오늘 한국의 '천박한 교육열‘에 대해 분노의 화살을 당겼습니다. 한국 국내 외국인 학교에는 유난히 국적 세탁을 한 한국인 남미 학생들이 많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학부모 중에는 재벌 그룹 전 회장 며느리, 재벌 회장의 딸, 병원장 부부, 대형 로펌 변호사 등이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교묘한 것은, 이런 부정한 수단을 사용한 학부모가 전체 한국 태생 학생의 학부모의 몇 퍼센트나 되는지에 대한 팩트가 빠져있다는 거지요.

 

그는 앞의 사설 <입시 흠집낸 '學暴 기재 거부'>의 글에서는 1%도 안 되는 학교 때문에 대학입시가 난맥상에 처했다는 식의 주장을 했습니다. 똑 같은 잣대로 그의 이번 초딩 일기(日記) 형식 칼럼을 재단해 보면 몇 퍼센트도 안 될 불량 학부모 때문에 선량한 학부모까지 도매금으로 욕 먹는 상황이 된 거는 아닐까요? '사회정책부 ‘의 '차장‘씩이나 한다는 분이 (자신이 누리지 못하는 혜택에 대한 분풀이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대다수 선량한 학부모들 가슴에 묻지마 언어폭력을 조자룡이 헌 창 쓰듯 휘둘러 되면 될까요, 안 될까요?

 

외쿡인 사랑이 끝이 없는 ㅈㅅ인답게 안 차장은 자신의 분노성 글질에 사무엘 헌팅턴과 오바마까지 끌어들였습니다. 그들이 한국 교육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 분들이라서 그랬겠지요. ㅈㅅ의 사회부차장께서는 그런 분들도 이런 사정을 알면 지금도 똑같은 평가를 내릴까 걱정스레 자문합니다. 저는 차장님에게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은 당신네 부류들이 추종하는 박근혜를 칭찬할 때 그녀의 어떤 더 많은 결점들을 모르고 칭찬하시는가? 헌팅턴과 오바마가 그렇게 꼴통은 아니지 않는가.

 

안석배는 일기의 마지막을 이렇게 한탄하며 끝맺습니다. ‚ 한국 교육이 버리고 극복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선생님 평: 니나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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