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세 부류로 나눈다.

당연히 야당후보를 찍을 사람들  /  중도층  /  새누리당 지지자

2. 새누리당 지지자는 패스하고, 중도층과 야권 지지자들에게 전략적인 교류를 시도한다.

이 때 전제는 가장 중요한건 인간관계이며 이런 교류의 과정이 상대방에게 강요라는 인식을 주어선 안된다. 오히려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부정적 이미지만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3. 중도층에 대한 전화통화

상대방에 대한 안부는 필수 / 요즘 근황을 묻고 그 사람의 처지를 진심으로 공감하며 들어준다 / 그런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선쪽으로 관심을 이동할 수 있다. / 명심할 것은 이런 과정이 모두 짜여진 각본이나 전략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진심이어야 한다. 반드시 진심이어야 한다. 대화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분위기가 되었다 생각하면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낼 수도 있고, 몇 차례 통화 이후에 할 수도 있다. 대선 직전 전화를 한 통 넣어 투표를 확인할 수 있는 정도까지 이끌어내면 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자세로 접근할 것이냐는 각자의 노하우를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런 노하우가 있다면, 게시판에 공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4. 야권지지자들에 대한 통화

이부분은 눈치볼 필요 없이(대부분 친할테니까)  지금 나와 같은 활동은 해 줄 것을 강력하게 당부한다. 지금 우리사회의 현실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단순히 한 표만 행사해서 될 일이 아님을 역설한다. 적어도 한 사람이 열 사람정도는 커버해야 우리가 할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거 아니냐는 식의 압박도 좋다. (친한 사람들일테니까.)

5. 이런 과정들을 문서화시키고 이곳 게시판에 공개하는 것도 다른 사람들의 행위를 추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니 좋을 것 같다. 일당 백!! 잘 하면 할 수 있다. 그럼 우린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