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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04:20
노무현... 이름 석자에 친근함과 그의 열정이 참 많이 보입니다.
국민의 권위와 권리 신장이란 말도 많이 나오고요.
꽤 오랜동안 이단아처럼 노무현과 관련된 인물들에 애정을 많이 가졌습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정치저기인맥도 쌓고,
또 많은 시민사회활동하시는 분들도 만나봤고,
그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소통의 창구는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는 오늘 이후로 관련된 정치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지지를 끊고 중단하려고 합니다.
그만큼 실망도 애증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이미 포기한 대선에서, 활동의 동력으로 뛰어오신 분들의 땀방울
참 뜻 더군요.
그 모습이 참 보기도 좋았구요.
저는 저의 인생을 다시금 써가야 하기에...
이곳을 비롯한 모든 인맥에서 자유로워지려고 합니다.
그동안 싸우면서 정들고, 또 같은 동지적 입장에서 어깨를 나란이 견주고,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뻣습니다.
여러분들 정권이 꼭 필요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인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삶의 질도,
또한 정치권을 벼놔시키는 방법도 국민이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고,
내가 하기에 따라서 모든 것이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참 지겨울만큼 질긴 인연이었지만
이제는 서로가 자유로운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
양의 탈을 쓴 늑대... 그들은 노무현님을 죽였다. 나는 무엇일까? 나 역시 늑대다. 그러나... 나는 노무현님을 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