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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0
2012.09.19 22:32
이글은 어느 특정인을 비난하거나 트집을 잡으려 함이 아니니 좀 얺짠어도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 진료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안원장의 대선출마 방송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분의 말씀 중 여러 대목에서 일반시민인 제상식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어 생각을 남겨봅니다
오늘날 우리사회가 지금의 환경 까지 오는데 어떠한 과정들이 있었을까요...?
지난일들을 왜 들먹이냐고요...? 아닙니다 지나간 일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사회가 왜 이토록 엉망입니까...? 바로 지나간 일들이 버티고 있지 않습니까..?
친일매국집단.독재.부패집단.왜곡언론집단들이 모든것을 지금도 움켜지고 있지요
또하나 있습니다.......기회주의집단들입니다
이들 집단들은 기회만 되면 언제나 같은짓을 반복을 해왔습니다..
그들은 늘 선한 양처럼 우리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나는 야당도 아니고 여당도 아니라며 정치와 관계없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은
그것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태도인 양 점잔을 뺀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악을 악이라
비판하지 않고 선을 선이라 격려하지 않는 자들이다 비판을 함으로써 입게 될 손실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기회주의자들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김대중대통령님의 저서 "행동하지 않은 양심" 중에서
"사람은 자기가 설 자리에 서야 합니다 남자는 죽을 자리라도 가야 할 땐 가야합니다"
노무현님이 14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하신 말씀
"정치하는 사람은 명분이 있어야 하며,명분 없는 정치는 결국 감투싸움빡에 안 된다
부산에서 명분을 지키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다.....1994년 말씀
그 외에도 노무현대통령님에게 계급장떼고 라는 말씀을 하신 고 김근태님과 수많은
민주투사들과 박종철.이한열 열사등 모두가 존경하는 분들입니다
과정을 중시 한다면 바로 이런 분들이 진정한 과정일것입니다
두분의 대통령님과 그 외에 수 많은 민주투사들과 학생들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한때는
독재정권이 무너졌고 또다른 정권은 대통령 직선제를 받아 들여야 했고 물론 그러함에도
야당의 분열로 엉뚱한 결과를 초래도 했지만 말입니다.....
그 긴시간 답답하고 더디지만 그분들이 희생으로 우리사회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같은 독재의 압제에서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안원장께서 네거티브 안한다 하셨습니다...죄종하지만 네거티브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반을 적으로 돌린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려 한다 는
말씀과 후보 단일화 전제 조건에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 그리고 국민이 그것에
동의 할수 있아야 한다는 말씀도 했습니다
안원장께서 지금 민주당의 혁신적인 그림을 못보신건지 아니면 외면하고 싶은건지
궁금합니다.......그리 두리뭉실하게 얘기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동조를 해버립니다
안원장은 이번 민주당 대선경선을 끝까지 지켜 보셨을것입니다...무엇을 보셨습니까?
변화와 혁신을 보셨습니까...아니면 다툼과 갈등의 분위기만 보셨습니까..?
또한 안원장께서는 정치권 특히 야당에 대한 지적은 명분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이 잘났나요....? 웬걸요 시민들도 안원장 못지 않게 불만이 많고 욕을 합니다
민주당 스스로 쇄신을 할수 있을까요.....절대 할수 없습니다
이번 민주당 대선경선 모바일 투표에 대해 탈도 많고 말도 많았지만 IT분야의 대가이신
안원장께서 그것을 모를리 없을것입니다
안원장이 훈계?를 한 분야는 시민들이 벌써 앞서 나간지 한참 지났습니다
현정권과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별 말씀도 없으면서 야당의 못난점만 찾는것 같습니다
구태정치 구태정당 당연히 청산대상 1호입니다...그와 더불어 시대가 필요 할 때는
모른척 하다가 기회주의적으로 나타나 훈계정치도 청산대상입니다
야당 야권 민주세력 탈도 많고 흠도 많습니다....그래도 그분들은 당신이 중요시 하는
그 과정속에 행동으로 항거하고 희생들 하셨습니다
어린 촛불학생들과 평범한 촛불시민들의 마음을 아십니까...? 그 앞에서 부딪치고 깨지고
감옥가고 패가망신한 행동하는 양심들과 그분들이 지치지 말고 힘내시라고 촛불 하나라도
들고 머릿수 채워주었던 평범한 시민들을 바보로 훈계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어느 기자가 쓴 글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안원장 얼굴을 고뇌에 찬 표정이라고 표현을
했더군요.......사람이 너무 큰일을 많이 당하다 보면 해탈이 되어서 어린아이와 같은
표정을 짓는다 하는 얘기를 어느 책에서 읽어본 기억이 납니다
안원장님도 이제 많은 시련을 겪어 보시고 부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하셨
으면 합니다
안원장님이 휘하에 거느린 그분들은 어느나라 사람들입니까...? 외국인들입니까?
그분들의 걸어온 발자취도 들여다 보십시요
안원장이 일반시민이면 노무현대통령님에 대한 비판은 있을수 있겠지만 정치인을
선언하면서 그분의 공과 과를 논한다 함은 솔직히 염치를 넘어 듣는이가 부끄럽습니다
안원장은 국민을 유난히 강조하셨습니다.......저도 국민입니다.....지금 이시간도
지나간 과거의 그림자 속에 갇혀 있는데 정녕 보이지 않습니까...?
안원장님 미래 좋습니다...현실에서 과거의 사슬에서 벗어나는것은 중요하지 않습니까?
안원장님은 예의를 상당히 범하셨습니다
싫튼 좋튼 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정당이 정한 기준으로
그 당에 후보로 선출이 되셨습니다....정당정치의 근간입니다
그런데 오늘 대선출마 선언을 하면서 두분을 만나서 국민을 증인으로 정책토론을
하자고 하셨습니다........제가 매서운 얘기 하겠습니다
문재인후보와 박근혜후보는 제도권 내에서 합법적인 실체가 있는 후보들입니다
안원장은 일장춘몽의 거품같은 여론으로 너무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진정으로 기득권을 내려 놓지 않은것 같습니다
과정의 완성도는 이론이 아닙니다....언행이 일치 했을때 그 과정은 진실한 과정이라
할수 있습니다
안원장님 훈계정치와 이론정치야 말로 구태입니다......이번 민주당 대선경선 모바일을
통한 시민참여 투표 우리나라의 선거문화를 혁신하는 참신한 제도입니다
제가 원칙과 상식이란 단어를 참 좋아 합니다........싸나이라면 행동도 함께 해야 합니다
정치는 더러운거니 나는 상관 않겠다...? 당연히 때가 묻을수 없습니다
어느날 그걸 자랑이라고 떠드는 정치인들이 그 더러운 정치가 실은 숭고한 과정이란
것을 이해를 못하고 제잘난 멋으로 앞선 분들을 훈계를 합니다
들어라 중생들아 어느분의 친구가 그랬다....오랜된 친구지만 원칙은 원칙이다 라는
분은 긴시간 독재정권으로 부터 온갖 핍박과 고초를 겪으신 일들을 오히려 주변분들로
인해 제대로 알기 시작했습니다,....이분은 매우 겸손하십니다 훈계를 하지 않습니다
이분은 그동안 살아온 과정도 말씀하지 않습니다......그러함에도 그분의 진정성을
느끼게 됩니다...
야당 특히 민주당은 특정인사가 거론 안해도(자격도 없지만) 깨어있는 시민들이
벌써 진행하고 있습니다.....그런 시간에 국민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바라는 가를
자신의 기준이 아닌 또한 주변 수하세력들의 이해관계가 아닌 말 그대로 국민들
기준으로 보십시요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다만 지금의 세상을 열어준 수 많은
민주투사와 젊은 학생들 야당세력들에게 훈계와 지적보다 감사의 인사가 먼저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