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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7
2012.09.19 10:05
경선 과정에서 비문후보, 특히 손학규에 의해 친노 패권주의란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스스로를 노빠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분 참 드럽던데, 노빠들은 얼마나 성질날까 싶었죠.
상식님! 삐딱선 좋고 다양한 시선 좋고, 안철수와 같은 신선한 대안 다 좋습니다. 민주국가고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인데, 내 생각과 다를 수 있고, 그런 다른 생각들이 서로에게 수용되며 소통도 할 수 있는거죠.
패권주의란 용어는 소위 일상적으로 언급되는 친노세력들에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용어입니다. 그 용어는 나와같은 사람들에게도 치욕적이며, 만약 님께서 무당파여도 추구하는 바가 민주사회의 상식을 존중하는 것이라면, 용어를 사용하기 전에 그 용어가 합당한 배경설명이 필요합니다.
상식적으로 친노를 왜 패권세력이라 하는 이 납득이 안되고 용납되지도 않습니다.
상식님께 요구합니다.
민주당이나 친노세력들에게 비판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비판이 수용되기 위해선 설득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님의 입장에서 소위 친노가 왜 패권세력인지 그 합당한 근거와 그렇게 생각하게 된 배경을 설명바랍니다. 그 이후 님과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