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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벼룩 씹듯 걸레 씹어 먹는 ㅈㅅ 사설: 문재인 후보가 뭘 하든

댓글 6 추천 6 리트윗 1 조회 226 2012.09.19 08:04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발길이 가는 곳 마다 신선하다는 게 정치적 중도파든 야권 전통지지자든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문재인은 서울 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과 박정희를 가볍게 무시하고 김대중 대통령 묘역과 일반 사병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수첩 공주님이 차떼기중대 병력을 이끌고 현충원에서 세를 과시한 데 비해 딱 분대 단위 수행원만 대동하고 우산 없이 분향하는 모습에서는 두 집단 간의 살아온 이력이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대한민국 선거문화에서 볼 수 없었던 매우 신선한 충격을 주는 행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미트로 기자님의 전언에 따르면 살아 있는 꼴통 전임 대통령들도 예방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파격도 이런 파격이 없습니다. 자신의 꿈을 국민의 꿈으로 포장해서 미친년 널 뛰듯 아무데나 찾아다니다 역풍을 맞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극적으로 대비되는 행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조선일보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이렇습니다. 여기요, 이제 여야 간의 정권교체도 있었고 문 후보도 참여정부에서 권력의 정점을 누렸던 분 아닌가. 당신 입으로는 "새 시대 새 정치의 맏형" 역할을 내세우며 국정의 최고 지도자가 되려 한다면서 거 속 좁게 무슨 짓이야? 잘 봐봐. 새 정치 문화를 심고 뿌리내리는 일엔 하늘에서 박 후보와 새누리당에 내려준 몫이 있고 문 후보와 민주당이 찾아서 애써야 할 역할도 있는 게야. 당신 같은 정치인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별다른 정치적 고려 없이 찾는 날 한국 정치의 진정한 새 시대도 열리고 그러는 것 아니겠어?

 

그렇다면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 당직자들을 대거 이끌고 ㅈㅅ의 이런 걸레 씹어 먹는 훈수를 알아서 따라 했다고 가정해 봅니다. 이에 대한 새눌당 관보 ㅈㅅ의 입장은 또 이럴 겁니다. ‘한국 정치가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거치고 정권을 주고받는 일이 자연스러워진 마당에 현 야당도 언제까지 지난 시절의 정치 틀에만 갇혀 있을 순 없다. 문 후보는 대학 시절 유신 반대 시위를 하다 제적당한 박정희 정권의 피해자인 동시에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내며 권력의 정점(頂點)에서 국정을 다뤄본 인물이다. "새 시대 새 정치의 맏형" 역할을 내세우며 국정의 최고 지도자가 되려 하는 그는 그동안 "적대적 경쟁 문화를 상생과 통합의 문화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외쳐왔다. 새 정치 문화를 심고 뿌리내리는 일엔 박 후보와 새누리당에 주어진 몫이 있고 문 후보와 민주당이 해야 할 역할도 있다. 문 후보 같은 야당의 유력 정치인이 전임 대선 후보들처럼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별다른 정치적 고려 없이 찾은 오늘 우린 한국 정치의 진정한 새 시대는 아직도 요원함을 확신하였다.’

 

문재인 후보님, 어떤 행보를 하시든 ㅈㅅ을 필두로 한 조중동은 님의 적, 역사의 적입니다. 성군 노무현을 죽음에 몰아간 악의 축입니다. 오직 국민만을 위하면서 노무현이 놓고 간 바통을 다시 집어드시고 뚜벅뚜벅 님의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다섯 개의 문이 열릴 날을 학수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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