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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7 17:43
민주당이여 꼴통짓을 반복하지말라
기억하는가? 노무현후보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던 사람들, 돈도 빽도 계보도 없는 노무현보다 오히려 정몽준같은 인간을 선택했던 사람들, 그리고 끝까지 전리품을 더 챙기겠다고 밀실야합을 주도했던 그들을 말이다.
그 자리에 문재인이 섰다. 또 어쩔것인가? 손학규, 김두관이여, 아님 김한길이여 어디 다시 밖으로 눈을 돌려 볼텐가? 저기 멀리 안철수가 손짓을 하는가, 아님 당장이라도 그곳으로 달려가고싶은가? 그래서 문재인을 흔들고 민주당을 흔들어 댈 비책을 연구중이신가?
똑바로 각인해야 한다. 국민들은 안철수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된 정치, 존경할만한 정치인 그런 정당 그런 사람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많은 정부를 원하는 것이다. 문재인이면 충분하다. 민주당에도 국민들이 그 진가를 알면 제대로만 알면 훌륭한 지도자가 얼마나 많은가? 문재인에게서 국민들은 노무현때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희망을 본다. 민주당 당신네들 차례다. 이제부터라도 그 그 티끌만도 못한 기득권의 노예가 되지 말고 문재인 중심으로 하나되어 국민들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
안철수는 분명 거품이다. 국민들이 안철수에게 찾는 희망을 문재인과 민주당에서 찾게 만들 수 있다. 그것은 이제 오롯 민주당의 책임이다. 손학규가 안철수를 쳐다보고 다음 선거 자신의 살길을 골몰할 때, 김두관도 아무데나 대의명분을 갖다 붙이는 더러운 학습효과를 반복하며 자신의 오판을 만회하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당신들 편에 설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정치가 무엇인가? 한없이 낮은 곳을 바라보는 것, 낮은 곳에도 희망의 불씨가 살아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 자기가 무엇이 되는 것보다 이 사회가 진일보함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정치 아니겠는가?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수십년을 고통속에 사는 사람들, 자신의 목숨을 버리기까지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알고 있지 않는가?
역사는 반복된다 했는가? 민주당이여 제발 이번만은 꼴통짓을 하지마라. 어찌 이 숭고한 삼천리 금수강산, 수많은 민중의 피가 이루어 놓은 역사위에 사기꾼도 모자라 독재자의 딸이 지 아비가 찬탈한 국민주권을 다시 거두어 가게 해서야 되겠는가? 민주주의 말살과 군사독재시대를 칭송하는 박근혜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는 꼬라지를 역사속에 남겨야 한단 말인가? 제발 정신 좀 차리자.
민주당이여 다시 한번 똑같은 죄를 짓는 다면 그대들은 민주주의를 빙자하고 진보의 탈을 쓴 수구꼴통 집단의 꼭두각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