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만의 리그라.. 사실 우리 민주당원들중 후보를 뽑는 경선이었기에 우리들만의 리그라 이름 붙였습니다..

대한민국의 항일독립운동과 반독재 민주항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불법탄핵을 응징했던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경선이 어찌 우리들만의 리그일수가 있겠습니까?? 만은.. 저는 우리들만의 리그로 이름 붙이고 싶습니다..

왜냐? 치열한 다툼 속에서 이제 우리는 민주당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의 후보는 이제 문재인 후보만 민주당의 후보입니다!!

하지만 그 문재인이라는 이름 속에 저는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도 영원히 살아 숨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가장 좋은 후보이기 때문에 문재인후보가 당선되었지만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가 가진 장정을 문재인후보가 가지지 못한것도 많기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문재인 후보와 일합을 겨루었고 이제 문재인 후보는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의 장점을 문재인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민주당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경선은 끝났고 후보들은 승복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은 또다른 손학규이기도 하고 또다른 김두관이기도 하며 또다른 정세균이기도 하다는것입니다!!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님 지지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들만의 리그가 끝났기 때문에 우리는 더 큰 세상으로 손잡고 같이 가야 합니다!!

이제 문재인이 곧 민주당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에는 손학규도 있고 김두관도 있고 정세균도 있습니다!! 경선기간중에 손학규 후보님 특히 제일 미웠습니다!! 김두관 후보님.. 참 속상했습니다.. 그리고 쓰렸습니다.. 정세균 후보님께는 그냥 고맙기만 했네요..

저는 제 가치관에 따라 문재인을 선택한것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저의 가치관을 님들에게 따라오라 요구할 자격은 없죠.. 다만 동의해주면 감사한것입니다!!

좋든 싫든 이제 결론은 났고 우리들이 지지했던 후보님들 다 승복하셨습니다..

속 상하셔도 우리 함께 갑시다!!

동서화합 국민통합 2002년 노무현 대통령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부단히 지키시려 하셨던것 아닙니까??

노무현 대통령은 돌아가셨지만.. 우리는 그 유산을 잘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특히 결선까지 바랬지만 천운이 따르지 않아 결선을 이루지 못하셨던 손학규 후보님 지지자들께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여늬라는놈 그렇게 속좁고 옹졸한넘 아닙니다..

물론 순간적으로 속좁고 옹졸할때 많습니다.. 저도 인간이니까요.. 근데요.. 여러분들에게 인간적으로 부탁하나 하고싶습니다..

우리 반드시 이명박근혜를 이기기위해 같이 갑시다!!

그러니까 이제 같이가서 민주당의 승리합시다!! 하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가족이지만 작은 차이점때문에 각각 다른후보로 선택을 달리했던 김두관 후보님 지지자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볼때마다 눈물 났습니다.. 정말 짠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그한마디 하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정세균 후보님 지지자님들께도 한마디 하고싶습니다.. 당신들의 최고의 응원전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광주에서 풍선응원 그리고 오늘 아니 어제의 오랜지색 종이비행기.. 당신들의 포퍼먼스는 최고였습니다..

다들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아쉽지만 문재인이라는 이름에 흔쾌히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