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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 0 조회 100 2012.09.16 21:29
종일 바라만 봐서
고개 아파 숙인 것 아닙니다
눈은 삼십리
길은 삼만리
태울까
재가 되도록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가슴 뻐근하도록
알알이 빽빽한 사연
울을 넘지 못한 연緣에
목 부러지는 오랜 기다림
이제, 가시는 서녘 마루에
내 기도가 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