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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5 18:39
밝힐 예정이었던
민주당 후보 확정 이후로 일정을 앞당긴 것은 그가
어떤 마음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벗어나 국민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고도 단번에
민주당과 양립하는데 유시민이 하지 못한 일을 해낸 것입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답이 나와 있습니다.
상대하고 말씀 드릴 대상은 국민이라는 것입니다.
후보 단일화를 꿈꾸는 민주당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형식도 보고라고 했습니다.
각계 각층의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이것은 자신의 대선 출마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알아 보는 한편, 자신을 대선 주자로 인식시키는 역할도 겸한 것이라 봅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간의
없었는데, 비겁하다거나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라는 세인들의 비난을 받으면서까지
왜 이런 과정을 밟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것이 바로 안철수식 독자 경선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압도적으로
전국 지역 경선 결과 문재인 후보가 확정된 것이나, 경쟁이 안되고 상대가 없는 측면에서
그래서 그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것은 다른 당에서
후보를 확정 발표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 보는 것이 그의 향후 행보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그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다는 말은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
보는 근거이기도 하며, 향후 그가 보일 행보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예측을 쉽게 해줍니다.
그가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하지 않을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화란 자신의 이미지를 퇴색시키지 않음과 동시에 혹 자신으로 후보 단일화가
되었을 때, 대선에서 패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세력인 호남인들이 단일화된 유시민을 버린 결과가 재연될 수 있고, 이럴 경우 자신은 정권
교체를 방해한 역사의 죄인이란 낙인이 찍혀
그는 끝까지 자신의 공약과 국정 운영에 대한 소신을
피력하다가 대선 10일 전쯤, 전격적으로 후보를 사퇴할 것입니다. 그래서 민주당과 타협하지 않으면서 민주당을 돕고, 새누리당을 이롭게 하지 않으면서도 패하게 만든, 정권 창출의 공로자가 되는 길을 택할 것입니다.
훨씬 다음 대권에 도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5년이 지나면
절대로 공개적이든 심중에라도
다시 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