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우리 당은 이 사건을 이명박 정권에 의해 저질러진 헌정 사상 초유의 반인권, 반민주 만행으로 규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대변인은 "이 사건은 무차별적으로 국민들의 인권을 짓밟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명백히 정권 퇴진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차별적인 민간인 불법 사찰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전 근대적 폭거"라며 "실체를 모조리 밝히고 국민들께 알려 이명박 정권에 반드시 책임을 묻게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스스로 권좌에서 물러나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서기호 전 판사는 "가카의 빅엿"이라는 글로 논란을 일으킨 뒤 판사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했으며 4·11총선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14번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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