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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12:45
민주당은
대선 경선이 기대한 만큼 흥행에 실패했고 또
경선
과정에서 야기된 분란으로 상처를 입었다는 자책감에
쌓여
있으며, 문재인 후보 측에선
지지도가
오르지 않아 고민이 많아 보인다.
그러나
나는 지금의 상황을 다르게 본다.
첫째, 민주당이 경선을 치르는 동안 국민 대통합이란 사기극을 공연하러’
다니려는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연일
당선자 이상의 주목을 받아 마치 당선 후 국민 통합을 실제적으로 보는
착각을
국민들에게 일으켜 주었을지 모른다.
둘째, 검증은 상대적이어야 한다.
문제
될 것이 없기 때문에, 대선 구도가 일찍부터 문재인-박근혜간
양자 구도로
설정되었다면, 검증 항목이 많은
그러나
돋보이게
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 아니랴?
셋째, 여론과 시민 단체가 주도가 되어
문재인과
민주당을 빨갱이나 친북좌파로 몰아 가려는 저들의 최후 전술 전개를
난감하게
만들고 있어 더욱 기쁘다.
따라서
도덕적 검증은
마지막으로
정책 대결을 벌이는 것이 정권 교체를 이루시려는 하늘의 뜻이다.
민주당은
경선이 끝나고 대선 후보를 확정한 후에,
물러나고
전당 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함으로 그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대선을 위한 체제 개편을 이룩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좋겠다.
총선에선
이바지한
기둥이 된다면, 황우여란 썩은 고목이 버티고 있는 새누리당처럼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본다.
문재인
캠프는 국정 전반에 걸친 기조 및 구체적 정책 수립에 사활을 걸어야
하며
이것만이
한편, 반성과 사과 그리고 자기 쇄신 없는 국민 대통합은 박근혜식 747 사기며
오만한
새누리당 이명박근혜 권력의 본질임이 드러날 때가 곧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