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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민주당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댓글 1 추천 3 리트윗 0 조회 140 2012.09.11 12:45

 

민주당은 대선 경선이 기대한 만큼 흥행에 실패했고 또

경선 과정에서 야기된 분란으로 상처를 입었다는 자책감에

쌓여 있으며, 문재인 후보 측에선 안철수와 박근혜간 구도 때문에

지지도가 오르지 않아 고민이 많아 보인다.

 

그러나 나는 지금의 상황을 다르게 본다.

 

첫째, 민주당이 경선을 치르는 동안 국민 대통합이란 사기극을 공연하러

다니려는 박근혜의 발목을 안철수가 제대로 잡아 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된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박근혜는 조중동과 사내방송들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연일 당선자 이상의 주목을 받아 마치 당선 후 국민 통합을 실제적으로 보는

착각을 국민들에게 일으켜 주었을지 모른다.

 

둘째, 검증은 상대적이어야 한다. 문재인은 상대적으로 검증 항목에 있어

문제 될 것이 없기 때문에, 대선 구도가 일찍부터 문재인-박근혜간 양자 구도로

설정되었다면, 검증 항목이 많은 박근혜가 유리하게 넘어갈 부분이 많고

박근혜를 검증하려 드는 문재인 측이 도리어 네거티브라고 비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박근혜의 먼지는 수십년간 쌓인 것이라 털어도 한이 없다. 그리고 민주당과

문재인은 손을 더럽히지 않고 안철수를 통해 구태 정치세력으로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돋보이게 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 아니랴?  

 

셋째, 여론과 시민 단체가 주도가 되어 박근혜의 역사인식을 검증하는 것은

문재인과 민주당을 빨갱이나 친북좌파로 몰아 가려는 저들의 최후 전술 전개를

난감하게 만들고 있어 더욱 기쁘다.  

 

따라서 도덕적 검증은 안철수, 역사적 인식은 시민단체가, 그리고 문재인과는

마지막으로 정책 대결을 벌이는 것이 정권 교체를 이루시려는 하늘의 뜻이다.

 

민주당은 경선이 끝나고 대선 후보를 확정한 후에, 이해찬 대표가 이선으로

물러나고 전당 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함으로 그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대선을 위한 체제 개편을 이룩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좋겠다.

 

총선에선 한명숙 대표가 산화했고, 경선에선 이해찬 대표가 희생되어 정권 교체에

이바지한 기둥이 된다면, 황우여란 썩은 고목이 버티고 있는 새누리당처럼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본다.

 

문재인 캠프는 국정 전반에 걸친 기조 및 구체적 정책 수립에 사활을 걸어야

하며 이것만이 박근혜와 차별할 수 있는 지지도 진작 방안임을 알아야 한다.

 

한편, 반성과 사과 그리고 자기 쇄신 없는 국민 대통합은 박근혜식 747 사기며

오만한 새누리당 이명박근혜 권력의 본질임이 드러날 때가 곧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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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jaywmun